급성편도염 증상 고열 오한 몸살로 병원갔어요. 치료법

급성편도염 증상으로 고열과 목통증 때문에 병원에 갔다왔어요. 급성편도염 증상과 치료법에 대해 후기 정리해 볼게요.

편도선이 부었을때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급성편도염으로 거의 2주를 아팠더니 여전히 몸 상태가 좋지 않네요. 어릴적부터 편도가 잘 붓기는 했지만 이렇게까지 아프고 보니 급성편도염 급성 인후염 증상에 대해 궁금해졌습니다. 급성편도염 치료,증상,약에 대해 알아보고, 급성편도염 좋은거와 민간요법, 좋은음식에 대해 정리해 볼게요. 

 

" 편도염 증상 : 감기인가? 몸살과 고열

제 급성편도염 증상에 대해 먼저 이야기 해볼게요.

◆ 급성 편도염 증상 1일 - 목이 붓고, 몸살기가 보였어요. 

저는 설이 시작되기 이틀전부터 목이 살짝 붓기 시작하는 것으로 시작된것 같아요. 여자들의 그날과 겹쳐 몸이 더욱 안좋은 상태였는데 가벼운 감기인가? 싶었죠. 

 

전날 하루종일 찬바람을 쐬고 다녀서 감기기운이 있나보다 했어요. 다음날 목이 살짝 부어올라서 춥고, 피곤했구나 했습니다. 그런데 그날 저녁은 앉아 있는게 너무 힘들더군요. 오후가 되면서 앉아만 있어도 온 몸이 쑤시고 관절 사이사이가 아파오기 시작했어요. 몸살기운이 있구나 싶어 금방 낫겠지 하는 마음으로 하루를 보냈습니다. 

 

 

 

 

 

 

◆ 급성 편도염 증상 2일 - 오한, 발열, 침삼키기 힘들어졌어요. 응급실 가야할까?

이틀째 되던날은 점점 몸살기운이 심해졌어요. 병원엘 갈까 말까를 고민하다가 집에 있는 감기약과 진통제를 먹으니 견딜만 하더군요. 그래서 그냥 버티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다음날이 설이 시작되는 연휴라서 지방으로 내려가야 한다는 것이었어요. 

 

새벽에 출발하려고 일어나니 온몸이 춥고, 목은 침삼키기도 어려워졌어요. 더군다나 몸살기는 얼마나 심하던지요. 그래도 설인데 시댁에 안갈수도 없고 해서 어찌됬건 집에 있는 약을 모조리 챙겨서 출발을 했습니다. 약을 먹으면 조금이라도 견딜 수 있었긴 했지만 약기운은 3시간에서 4시간을 넘기지 못하더군요. 

[급성편도염 치료]

어찌됬건 막히는 고속도로를 달리고 달려 도착했는데 점심시간이 지나고 나니 몸이 점점 더 안좋아졌어요. 추워도 이렇게 까지 추울 수 있을까 했는데 엄청 떨고 나면 급 체력이 방전되서 까무러치듯이 잠이 들었고, 다시 깨어나면 또 춥고를 반복 하는 급성편도염 증상이 지속됐어요. 

 

결국 안되겠다 싶어 형님이 병원에서 받아온 감기약을 얻어먹고, 다시 집으로 와야했어요. 

식구들 모두 걱정을 해주는데 참 미안하더라구요. 그때까지도 전 감기인줄 알고 당장 내일 응급실이라도 가야하나 하고 생각했습니다.

 

◆ 급성 편도염 증상 3일 - 고열, 목이 찢어지는 듯한 통증

그런데 새벽에는 온몸에 고열이나고 목이 찢어질것 처럼 아파서 더이상은 견딜수가 없었어요. 겨우 아침에 눈을 뜨고 응급실로 갔습니다.

 

이때 전 독감에 걸린건 아닐까 하고 생각했어요. 증상이 B형독감같았거든요. 고열, 어지러움이 심해서 내가 걷는건지 아닌건지도 모를정도 였습니다. 

" 급성편도염으로 응급실행!!

응급실에서 독감검사를 받고 보니 다행히 독감은 아니라고 하면서 열이 심하니 해열제를 정맥주사로 맞았어요. 검사를 하고보니 감기도 아니더군요. 오직 급성편도염으로 이런 증상이 나타난 것이었어요.

 

급성편도염 증상으로 고열이 나서 일단 해열제를 맞았는데 해열제는 금방 듣지 않더군요. 전 해열제 맞으면 바로 열 떨어지는 줄 알았는데 몸속으로 퍼지는데 시간이 좀 걸린다고 했어요. 이날 응급실가서 치료비가 28,000원 정도 나왔던것 같네요. 독감검사가 2만원정도 한다고 합니다. 

 

설이라서 약국도 모두 문을 열지 않아 당번 약국 찾아가서 편도염 약을 3일치 받아왔어요. 항생제가 무척 큰게 들어가 있었는데 이걸 먹으면 낫겠거니 하고 있었습니다.

 

편도가 심하게 부어서 먹는것도 겨우 흰죽이나 끓여 먹었어요. 편도가 부어 있기 때문에 부드러운 음식외에는 넘길수가 없었거든요. 설이라 음식점들도 다 문닫고, 본죽도 문닫아서 그냥 흰죽 끓여서 참기름간장 올려서 몇숟갈 뜨고, 약먹고의 반복이었어요. 

[급성편도염 입원]

◆ 급성 편도염 증상 3일 이후 : 어지러움, 미열, 목안의 하얀 염증

 

3일이 지났는데 급성 편도염은 낫지 않았어요.

여전히 목안쪽 염증은 하얗게 끼어 있고, 어지러움은 더 심해졌어요. 제대로 먹질 못하니 어지러움증이 심했던것 같아요. 또 미열도 계속 있었습니다. 특히 밤에는 미열이 나서 도저히 안되겠다 싶어 얼음을 세 개정도 연달아 물어서 목안의 열을 식혔습니다. 그러니 조금 낫더군요.

 

◆ 급성 편도염 좋은거(민간요법)

급성 편도염 좋은거는 일단 열이 있으면 무조건 얼음으로 목안의 열과 몸의 열을 낮춰야 해요.

열을 떨어트리는 이유는 온도가 올라가면 우리 몸안의 단백질이 녹기 때문이기 때문입니다. 병원에서 여러가지 증상으로 입원해도 열부터 떨어트리는 이유는 단백질이 녹으면 사람의 기능이 현저하게 떨어지기 때문이에요. 

 

두번째로 편도선염에 좋은 민간요법은 소금물 가글입니다.

근데 증상이 심해서 그런지 소금물 가글보다는 리스테린 가글액이 더 효과가 좋은것 같더군요. 

 

" 만성 인후염, 편도염이면 입원해야 한대요.

다시 병원을 찾았더니 의사쌤 말로는 항생제를 꽤 쎄게 처방했는데 이 정도로 안들으면 입원해야 한다고 하시더군요.

만성 인후염이나 편도염이라면 입원 후 수술까지 고려할 수 있다고 했어요. 편도가 보이는곳 말고 목 안쪽까지 연결되어 있어서 보이지 않는 부분에 고름이 생기면 아주 힘들어 진다고 해요. 

 

입원은 하기 싫어 항생제 몇개(정확히는 세개)와 수액을 처방받고 응급실에 누웠습니다. 다시 3일처방받은 편도선 약을 갖고 집에 돌아왔어요. 의사선생님 말로는 하루 지나보고 안좋으면 바로 병원으로 와야 한다고 걱정해주셨는데 다행히 이번에는 수액과 항생제를 함께 투여해서인지 조금 차도가 있었어요. 

 

병원에 2차 방문했을때 혹시 몰라 혈액염증검사를 했는데 다행히 염증수치는 정상이었다고 하더군요. 급성편도염으로 병원을 간다면 혈액염증수치도 검사해보면 도움이 될것 같아요. 

[급성편도염 증상]

◆ 급성 편도염 6일 후 : 편도염 약 부작용 시작

3일동안 얼음을 수시로 입에 물고 있었어요.

급성 인후염으로 처방된 약을 삼일째 먹으니 이때부터는 심장에 무리가 오는지 약을 먹으면 심장이 두근거리기 시작했어요.

 

제가 처방받은 편도염 약은 경보세프포독심프록세틸정, 휴로펜정, 씨제이후라시닐정, 이토메드정이었어요. 약들을 찾아보니 경보세프포독심프록세틸정과 씨제이후라시닐정이 부작용으로 심장에 무리를 줄 수 있다는 말이 있더군요. 

 

편도의 염증은 남아 있었지만 더 먹었다가는 무리가 될것 같아 삼일차에는 약을 두봉지 남겨 놓고 마무리했어요. 하지만 2주가 다 되가는 지금도 여전히 염증은 조금 남아 있고, 목의 이물감이 남아 있네요. 

 

거기다 매운 음식은 계속 편도에 자극을 주는지 먹으면 그 부분이 맵다는 느낌이 많이 남아서 고춧가루 들어간 음식은 잘 안먹게 됩니다. 급성 편도염을 앓고 나니 어지럼증이 좀 생겼는데 이부분은 편도염에 좋은 음식이나 체력을 보충하는 음식을 먹어주어야 할 것 같아요. 

[편도선부었을때 아이스크림 먹기]

" 급성편도염 증상 & 치료법

급성편도염 증상은 몸살감기와 비슷하고, 고열이 있어요. 콧물이나 기침은 하지 않았고, 열때문인지 어지럼증이 생기고, 속이 메스꺼워요. 구토증상도 있을 수 있겠네요. 의사쌤 말로는 증상이 심하면 편도 안쪽에 고름이 생겨서 찢어서 수술해야 하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 몸살감기
• 고열
• 어지러움
• 구토증상
• 목안 편도에 하얀 염증 증상
• 이물감

 

위와 같은 증상들이 보인다면 급성편도염이 맞다고 하네요.  전문의들의 얘기로는 급성편도염 원인과 증상에 따라 치료법이 다르다고 합니다. 기본적인 치료법은 충분히 쉬고, 물과 음식 섭취를 충분히 해야 한다고 합니다. 

또한 세균 감염이라면 항생제 치료가 필요한데 보통 1~2주 정도 소요가 되고, 바이러스에 의한 감염이라면 대증치료를 한다고 해요. 대증치료란 증상에 따라 약을 처방해주는 치료인데요. 콧물이 나면 콧물약, 고열이 있으면 해열제 이렇게 치료하는것을 말합니다. 

 

아직 저도 완전히 회복된것은 아니지만 조금씩 나아지고 있어서 앞으로는 조금더 건강에 신경쓰려고 합니다. 감기와 비슷한 편도염증상 시기를 놓치지 치료와 회복에 꽤 시간이 걸리네요. 이상하다 싶으면 바로바로 병원 직행이 필수인것 같아요. 

 

급성편도염에 좋은 음식으로는 생강차, 모과차, 배, 도라지, 꿀등이 있어요. 제 경우에는 얼음과 가글이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편도선 부었을때는 아이스크림도 도움이 되니 맛나게 먹는것도 좋을것 같아요. 

 

이상으로 급성편도염 증상 알아보았는데요. 고열 오한 몸살에 목이 찢어지는 것 같거나, 침삼키기 어렵거나, 목 안에 하얀 염증등이 보이면 급성 편도선염이 맞으니 병원부터 가세요. 급성편도염 치료법에서는 항생제를 꼭 써야하니까 약으로만 해결하지 마시고 병원 가세요. 오래 고생해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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