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입춘 날짜 입춘대길 건양다경 하세요.

2018년 입춘 날짜, 시간, 입춘대길 건양다경, 입춘 음식, 제주 입춘행사 입춘굿 소식 정리해 봅니다.
2월에는 구정이라 불리는 설이 있어요. 새로운 한해를 기원하며 모두들 만사형통을 바라는데 2018년 입춘 날짜와 입춘 뜻 도 알아보고 입춘대길 건양다경 같은 4자성어가 무슨뜻인지 정리해 보겠습니다. 중국과 우리나라는 24절기라는게 있죠. 24절기는 농사를 짓기 편하도록 만든 농사력이라고 볼 수 있어요. 농사짓기에 맞춰 봄이오는지 비가 많이 오는지 뜨거운 날씨인지 등등 날씨와 관련된 절기를 만든데 24절기라서 계절의 흐름을 아주 잘 나타내 줍니다. 

24절기중 가장 먼저 있는 입춘은 봄을 알리는 절기인데요. 한자 그대로 봄이 들어온다는 뜻이에요. 2018년 입춘 날짜는 2018년 2월4일 이고 음력으로는 12월 19일이며 입춘시간은 6시28분이 되겠습니다. 

옛 어른들은 새로운 봄의 시작인 입춘에는 잡귀를 물리치고 한해의 풍성함을 기원하는 정성스러운 기도를 드렸다고 하는데요. 문 앞에다 4자 성어로 입춘대길, 건양다경 같은 글을 써서 붙여 놓은 걸 본적 있으실거에요. 입춘대길 건양다경 같은 문구를 입춘 날짜에 시간에 맞춰 출입문에 붙이면 입춘 부적으로서 효험이 있다는 설이 있어서 많은 분들이 시간에 맞춰 기원문을 붙이기도 했다고 합니다. 입춘부적을 붙이는 시간은 입춘 날짜의 새벽 6시 28분이라고 하네요. 왜 6시 28분인지는 정확치 않네요. 아마 해가 떠오르는 시간이 아닐까? 하는 추측을 해볼 뿐입니다. 

[2018년 입춘날짜 입춘시간]

입춘에 붙이는 글은 각자 소망하는 바가 있기 때문인데요 사업이 부진해서 작년 한해 힘들었거나, 올 한해도 가족이 모두 화목하고 건강하길 기원하거나, 부부간의 금슬이 좋기를 바라거나, 만사가 다 두루두루 잘 풀리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기원하는 마음을 담아 부적을 붙이는게 아닐까 하네요. 

문앞에 붙이는 4자성어 입춘대길, 건양다경의 뜻은 다음과 같아요. 

입춘대길(立春大吉) : 立春(입춘)을 맞이하여 吉運(길운)을 기원하는 글. 建陽多慶(건양다경)과 짝을 이루는 글로 봄이 시작되닌 새로운 해를 맞아 크고 좋은 일이 많이 생기기를 기원하는 글입니다. 

[입춘대길 건양다경 뜻]

건양다경 (建陽多慶) : 세울 건, 햇볕 양, 많을 다, 경사 경. 맑은 날 많고, 좋은 일과 경사스런 일이 많이 생기라고 기원하는 말이고 여기에 덧붙여 만사형통은 모든일이 뜻대로 다 잘 이루어지라는 뜻입니다. 

입춘 음식으로는 보리로 밥을 지어서 보리밥과 함께 오신반이라고 하여 다섯가지 자극이 강한 나물 요리를 먹기도 하고 겨울 무가 좋다는 뜻에서인지 무를 먹는 풍속도 있었다고 해요. 

[입춘 음식 오신반]

2018년 입춘 날짜에는 절기에 맞춘 행사중 가장 행사는 제주도에서 열리는 무술년 탐라국 입춘굿 행사입니다. 이때에 맞춰 제주도 겨울여행 다녀오는 곳도 좋을것 같아요. 

제주시와 제주민예총(이사장 강정효)이 공동 주최하는 무술년 탐라국 입춘굿은 2018년 1월 25일부터 2월 1일까지 제주중앙지하상가 등에서 펼쳐지고, 본행사의 첫 날인 2월 2일 오전에는 관공서와 주요 관문을 돌며 무술년 무사안녕을 기원하는 액막이굿인 ‘춘경문굿’이 펼쳐진다고 합니다.

[제주 입춘행사 탐라국 입춘굿]

2월2일 오후 행사에는 제주시청 마당에서 풍년을 기원하는 유교식 제례인 ‘세경제’에 이어 관덕정까지 낭쉐를 앞세운 입춘거리굿과 흥겨운 걸궁판을 벌이며 춘등을 점등하는 일정이 준비되어 있고, 2월 3일에는 목관아지에서 입춘춘첩 쓰기와 청소년들의 랩공연, 민요패 소리왓의 구성진 공연 등이 이어진다고 해요. 

입춘굿의 피날레를 장식할 마지막날인 2월 4일에는 제주전통 입춘굿이 열려 초감제와 추물공연, 낭쉐를 몰며 밭을 가는 낭쉐몰이 친경적전(親耕籍田), 입춘탈굿놀이, 도액막음, 도진, 푸다시에 이어 폐막난장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릴예정이라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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