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짓날 동지팥죽 만드는법,동지 뜻,액운, 부적

동짓날 동지팥죽 만드는법,동지 뜻,액운, 부적
흔히 우리가 단팥죽이라고 많이들 알고 있는 동지팥죽 먹을 날이 얼마 안남았어요. 동짓날이 옛날에는 설로 지냈다는거 아시나요? 

 

 

2016년 동지는 12월 21일인데요. 동지는 일년 중 밤이 가장 길고 낮이 가장 짧은 날이라고 알려져 있어요.  

동지는 서양의 크리스마스 기념일

옛날 중국에서는 동지가 생명력과 광명이 부활한다고 생각해서 설로 삼았다고 하네요. 우리나라도 고려시대 충선왕 이전까지는 동지를 설로 지낸것으로 추정된다고 해요. 

서양에서는 초기 기독교 역사에 페르시아의 미트라교(Mithraism)의 동지 축제일이나 태양 숭배의 풍속을 이용해서 예수 탄생을 기념하게 한 것이라고  하네요. 

 

 

예수 탄생일로 알려진 크리스마스가 동지를 기념하는 역사적으로는 의미가 있다는 말이네요. 

동지팥죽 먹는 이유

동지에 팥죽을 않으면 빨리늙고 잔병이 자주 생기구요, 잡귀가 성행한다는 믿음이 있었다고 해요. 그래서 동짓날은 액운을 막아주기 위해 빨간 동지 팥죽을 먹는 풍습이 생겼답니다. 

동지팥죽 만드는법

01. 먼저 팥을 깨끗히 씻어 2시간정도 불려 주세요.

02. 불린 팥을 솥에 넣고 물과 함께 끓여요.

03. 첫 팥물이 끓기 시작하면 처음 물은 한번 버리는데 팥에 아린맛이 우러나온것이기 때문에 버려야 해요. 

04. 솥에 새 물을 넣고 다시 한시간정도 팔팔 끓여요. 

05. 팥물이 끓는 동안 찹쌀가루로 새알심을 준비합니다. 

06. 끓인 팥을 살짝 식힌 후 체에 치대어 팥물을 내려요.

07. 이제 따로 모은 팥물에 동그란 새알심을 넣고 한번 끓여주세요.

08. 새알심이 위로 떠오르면 동지팥죽이 완성된 거랍니다. 

남은 팥 앙금은 따로 모아서 설탕이나 꿀을 넣고 한번 더 반죽해준 후 송편만들때 사용하면 좋아요. 

당장 만들지 않아도 냉동실에 넣어뒀다가 먹고 싶을때 꺼내서 만들어 먹으면 아이들 간식으로도 좋아요. 

그럼 여기서 팥 효능 좀 알아볼까요. 팥 효능이 좋아서 팥물 다이어트로도 많이 쓰인답니다. 

팥의 효능

소화불량, 혈액순환 촉진, 성인병 예방, 다이어트 식후 포만감, 피부미용, 주근깨, 멜라닌 색소를 감소해줌, 이뇨작용(하체비만에 좋음),철분이 우유의 100배이상 함유

동지 부적과 징조

옛날에는 동지부적(冬至符籍)이라고 해서 뱀 ‘사(蛇)’자를 써서 거꾸로 붙여 잡귀를 막는 민간풍속이 있었다고 합니다. 동짓날 날씨가 따뜻하면 이듬해에 질병이 많아 사람이 많이 죽는다는 말이 있었구요, 눈이 많이 오고 날씨가 추우면 풍년이 들 징조라고 여겼다고 해요. 

팥에 이렇게 좋은 효능을 가지고 있으니 동짓날 아니어도 언제든지 먹어도 좋은 음식이에요. 올해 동지에는 동지팥죽 드시고 2017년 액운 모두 막아 부자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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