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감악산 출렁다리에 다녀왔어요.

파주 감악산 출렁다리에 다녀왔어요. 개장한지 한달정도 밖에 안된다고 하더군요. 그동안 감악산에 몇번이나 가봐야지 했다가 올 가을 단풍구경도 제대로 가지 못했는데 갑작스레 날씨가 추워져 비교적 가까운 거리에 있는곳으로 가보자 맘 먹고 가보았습니다. 출렁다리 개장한지 얼마 안됬다는데 벌써부터 사람들이 차 많더군요. 

아직 주변 정리가 다 된건 아니구요. 근처에 도로 공사도 있고, 덜 정비가 되서 좀 불편한 점도 있지만 감악산 가을 단풍구경 하기에 좋더라구요. 오대산이나 설악산, 내장산 같은 단풍은 아니지만 파주 근방에서는 꽤 높은 산이라서 산다운 맛이 느껴졌어요. 사실 파주 근처에 등산 욕구를 부르는 멋진 산이 없어서 약간 산책같은 느낌이 있는데 감악산은 악 소리가 난다고 해서 감악산이라고 하니 등산 좋아하시는 분들은 가볼만 할 것 같아요. 

 

파주 감악산 등산로 지도 함께 첨부해 봅니다. 

감악산 출렁다리 등산로 사진 아래 참고 하세요.

오랫만에 산에 가서 좋은 공기 마시니 기분도 상쾌. 출렁다리까지 등산로 입구에서 10분도 안걸리는거 같으니 가볍게 다녀오기도 좋아요. 

 

돌아오는 길에 석양이 예뻐서 핸드폰으로 얼른 찍어봤어요. 가을 등산 계획하신다면 파주 감악산 추천합니다. 출렁다리 풍경이 예뻐서 사진도 많이 찍더라구요. 근처 둔지리였나? 거기 매운탕 맛집들이 몰려 있어서 등산후에 가시는 분들도 많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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