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상반기 주의해야 할 5대 국내 감염병 :
유행성이하선염(볼거리) ,수두 ,수족구병 ,A형간염 ,레지오넬라증
질병관리본부에서 상반기 주의해야할 5대 감염병을 발표했습니다.
5대감염병으로는 유행성이하선염 ,수두 ,수족구병 ,A형간염 ,레지오넬라증 입니다.
최근 리타바이러스도 신생아에게 발병했었는데 5대감염병 증상과 예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 유행성이하선염
'볼거리'라고도 불리는 유행성이하선염은 19세 미만에서 잘 생기는 질병입니다.
발병시 증상으로는 볼거리 바이러스 감염 2~3주 후 한쪽 혹은 양쪽 턱 옆에 있는 침샘이 붓고 아픕니다.
특별한 치료법은 없는것으로 알려져 있고, 진통제나 차가운 음료 등이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됩니다.
예방접종은 생후 12~15개월 사이 홍역·볼거리·풍진 예방접종(MMR)을 맞고, 만 4~6세에 추가 접종을 해야 합니다.
■ A형 간염
A형 간염의 경로는 감염자의 대변에서 나온 A형 간염 바이러스가 물이나 음식 등을 오염시키고, 이것을 먹었을 때 감염되며, 하체가 없는 20대에서 40대 사이에서 주로 발생합니다.
발병시 증상은 기침이나 콧물이 나지 않으면서 38도 이상 고열과 몸살이 생기며, 가려움증·황달 등이 동반되기도 합니다. 치료제는 없으며, A형 간염 항체가 없는 사람은 백신을 맞는 것이 좋습니다.
■ 수두
수두의 감염경로 공기 중에 있는 수두 바이러스를 흡입해 감염되면 피부와 점막에 작은 수포(물집)가 생기며, 12세 이하 어린이에게 발생합니다.
발병시 증상은 발열·수면장애·식욕부진 등의 증상이 동반되기도 하며, 수포는 2~3일이 지나면 흑갈색 가피(딱지)가 되고, 7~10일이 지나면 딱지가 떨어지면서 증상이 좋아집니다.
수두 예방백신은 생후 12~15개월에 접종해야 하며, 예방접종을 받지 않은 13세 이상 중에서 수두에 걸린 적이 없는 사람은 수두 예방백신을 2회 접종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 수족구병
수족구병의 감염경로는 단체생활을 하는 미취학 아동이 잘 걸리며, 콕사키 바이러스 A16에 의한 감염으로 발열과 함께 손·발·입 안에 물집과 발진이 생기는 증상을 보입니다.
발병시 증상은 보통 3~5일만에 증상이 좋아지지만, 간혹 뇌수막염 등 합병증이 생길 위험이 있으며, 예방백신은 없습니다.
■ 레지오넬라증
레지오넬라증의 감염경로는 감염경로는 에어컨 냉각수나 목욕탕 등 물이 고여있는 곳에서 서식하다가 호흡기를 통해 감염이 되고, 전 연령에서 잘 생기지만 특히 면역력이 낮은 노인들이 주의해야 하는 질병입니다.
레지오넬라균은 특히 여름철 에어컨을 많이 사용하는 시기에 발병확률이 높습니다.
발병시 증상은 고열·두통에 복통·설사 등이 동반되며, 주로 항생제로 치료합니다.
■ 감염병 예방법
대부분의 감염병은 손 씻기로 70% 가까이 예방이 가능합니다.
올바른 손 씻기 방법
- 손바닥 마주 대고 문지르기
- 손등과 손바닥 마주 대고 문지르기
- 손바닥을 마주 대고 손깍지를 끼고 문지르기
- 양손을 주먹 쥔 채로 서로 문지르기
- 엄지손가락을 이용해 다른 편 손가락을 돌려주며 문지르기
- 손가락을 반대편 손바닥에 올려놓고 문지르기의 6단계를 30초 이상 따라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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