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S, 자기자본비율이란? 은행 안전할까?
최근 경제 뉴스에 미국 금리 인상과 주택 가격 하락이 동시에 발생할 경우 국내은행의 BIS기준 총자본비율이 2018년까지 2% 하락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고 해요.
BIS 자기자본 비율은 금리와 은행 이야기를 할때 빼놓지 않고 나오는 경제용어 인데요.
여기서 말하는 BIS(자기자본비율)은 무슨 뜻일까요?
BIS 란? BIS 뜻
BIS는 스위스 바젤에 있는 국제결제은행 (Bank for International Settlements)의 약칭이에요.
BIS는 각 나라간 중앙은행이나 일반은행간의 통화결제나 예금업무를 비롯한 각종 금융정책을 조정하는 국제기구 역할을 하는 곳이에요.
그래서 '중앙은행의 은행'이라고들 불러요.
여기서 BIS 자기자본 비율이라는 용어가 나오는데요.
BIS, 자기자본 비율이란?
BIS비율은 바젤위원회가 정하는데요.
은행의 위험자산 대비 가지고 있는 자본의 비율을 뜻해요.
※ 위험자산은 부실채권, 대출금 등
BIS는 각 은행들에 부실채권, 대출금등 위험자산에 비해 안전자산을 일정한 비율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라고 요구하고 있어요.
갑작스런 은행의 위험에 돈을 맡긴 예금자를 보호하기 위해서에요.
우리나라는 최소 8% 이상 자기 자본을 유지하도록 되어 있는데요 1998년 외환위기 당시 BIS비율이 8%가 되지 못해 퇴출된 은행들이 많았어요.
그렇다면 BIS 비율을 늘리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우선 은행은 부실채권을 매각하거나 대출을 줄여서 위험자산을 줄여야 해요.
주식을 발행해 은행의 돈을 늘리고 후순위채권등을 발행해 자기자본을 늘려야 하구요.
신용도가 낮은 기업에 대한 대출도 줄여야 하죠.
그렇게 되면 또 신용도가 낮은 기업들은 자금난이 심각해져 부채상환에 어려움을 느낄 수 있고, 부도가 날 수도 있는 현상이 일어날 수도 있어요.
BIS 비율이 높다고 은행이 모두 안전할까?
BIS 자기자본 비율만으로 은행이 안전하다고 장담할 수는 없어요.
예전에 저축은행 사태가 나기전 자기자본 비율이 높은 저축은행은 안전하다는 인식이 있었답니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자기자본 비율만 보고 저축은행에 금리가 높은 상품에 저축을 많이 했었죠.
하지만 저축은행 사태가 터지고 나니 자기자본 비율이 숫자상으로만 기록되어 있어 한계점을 드러내기도 했어요.
예금자 보호법에 따라 5,000만원까지만 보장을 해주었기 때문에 그 이상 큰 돈을 맡긴 사람들은 많은 손해를 본 적이 있었어요.
그러니 BIS 자기자본 비율은 최소한의 안전장치라고 인식하고, 자산은 분산해 두는게 좋겠지요.
은행별로 자산을 분배하고, 주식, 채권, 펀드, 금 과 같은 실물자산도 함께 비축해 두는 것도 좋은 방법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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