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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Her 줄거리 결말 명대사 다시보기 스포있음

by 알차니3.0 2017. 12.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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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개봉되었을 당시 너무너무 보고 싶었던 영화 her 줄거리 결말 명대사 다시보기 스포있음 주의. 정말 독특한 영화이면서 AI 인공지능의 미래모습을 제대로 보여준 영화가 her인것 같다. 인공지능 역할을 한 목소리만 출연한 스칼렛요한슨의 목소리가 무척 매력적이기도 하고 정말 저럴수도 있겠구나 싶으면서도 소름끼쳤던 영화 her 결말 줄거리 다시보기.

먼저 감독에 대해 얘기하자면 her의 감독은 스파이크 존스이다. 원래 뮤직비디오 감독이었는데 영화에 데뷔한적도 있다. 영화는 내가 엄청 좋아했던 존 말코비치 되기. 존 말코비치 되기의 작가는 그 유명한 찰리 카우프만. 어찌됬건 여기에서 만난 시나리오 작가 찰리 카우프만과 어댑테이션도 만들었고 아직도 다양하고 독특한 영화를 만드는걸 좋아한다. 감독의 목소리가 Her에서도 등장하는데 주인공이 즐기는 게임속 캐릭터의 목소리로 출연했다고 한다. 영화속 이 게임 너무 웃겼는데..


영화 her 줄거리와 결말을 들여다보기 전에 그녀(her)의 스포를 먼저 뿌리자면 마지막에 좀 허무할 수도 있고, 소름끼치도록 싫을 수도 있다. 주인공 테오도르가 인간관계를 맺는 방식도 살짝 짜증이 나기도 하는데 어쩌면 요즘의 우리의 모습을 적나라하게 보여주었기 때문인지도 모르겠다. 

[영화 Her 줄거리 결말 명대사 다시보기 스포있음][영화 Her 줄거리 결말 명대사 다시보기 스포있음]

호아킨 피닉스가 남자주인공을 맡았고, 에이미 아담스, 루니 마라 출연 스칼렛 요한슨이 her의 인공지능 사만다 역의 목소리로 출연했는데 원래 사만다의 목소리는 다른사람이 맡기로 되었는데(마이너리티 리포트의 예지자 아가사역의 사만다 모튼) 워낙 기계적인 느낌이 나서 스칼렛 요한슨의 끈적한 목소리로 바뀌었다고 한다. 예우차원이었는지 이름만 사만다로 남았다.

her 줄거리, 결말 다시보기:

테오도르(호아킨 피닉스)는 손편지를 대필하는 일을 한다. 심금을 울리는 편지로 모두에게 호평을 듣는 테오도르의 개인적 삶은 공허하다. 어릴 때부터 함께 자라 결혼까지 하게 된 아내 캐서린(루니 마라)과는 별거 중이고, 부족한 것은 없지만 항상 외롭다고 생각한다. 

사무실을 나와 집으로 가던 테오도르는 새로 개발된 인공지능 운영체제 광고를 본다. 화면은 테오도르의 집으로 점프해 테오도르가 새 운영체제를 적용 중인 모습을 비춘다. 운영체제는 "부를 때의 어감이 마음에 든다"며 스스로의 이름을 '사만다'라 명명한다. 

[영화 her 스칼렛 요한슨주연][영화 her 스칼렛 요한슨주연]

테오도르는 사만다(스칼렛 요한슨)와 잠깐 나눈 대화로 사만다가 그의 마음에 꼭 들 것임을 직감한다. 과연 테오도르와 사만다는 깊고 친밀한 관계로 발전한다. 취향이 잘 맞는 친구로 지내던 테오도르와 사만다는 여행도 함께 가고, 음악도 함께 듣고, 책도 함께 읽고 급기야는 (음성을 통한) 섹스까지 나누는 사이가 된다. 

[영화 허 her][영화 허 her]

[영화 Her 명대사][영화 Her 명대사]

테오도르는 사만다에게 다양한 경험을 하게 해주고, 사만다는 그 경험을 통해 진화한다. 한편 테오도르는 별거 중인 캐서린을 만나 이혼 서류를 정리한다. 사만다와 만족스러운 관계를 형성해가던 테오도르는 사만다가 자신과만 만나고 있는 게 아니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 

[영화 Her 결말][영화 Her 결말]

사만다는 테오도르와의 관계처럼 수백명의 사람과 동시에 완전히 다른 관계를 맺고 있던 것이다. 테오도르는 자신에게 사만다가 그러하듯 사만다에게 자신이 오로지 한 사람이 아니라는 사실에 충격을 받는다. 사만다는 테오도르와의 대화 이상의 고차원적인 경험을 원하게 되고 끝내 테오도르의 곁을 떠나 미지의 세계로 확장된다. 테오도르는 사만다와의 이별을 통해 문제에 직면하는 방식을 배우게 된다.

스칼렛 요한슨이 불렀던 영화 her의 삽입곡이 너무 좋았는데 한번 들어보시길. The moon song.

이 영화는 미국 평단에서 호평일색이었고, 로튼토마토에선 신선도로 94%를 얻었던 영화이고 이동진 기자는 별점을 4개나 주었다. 개인적으로는 굉장한 영화라고 느끼고, 재미있게 봤지만 씁쓸한 우리의 미래를 보는것 같아 이중적 감정을 느끼게 한 영화였다. SF적 측면에서는 별4개 줘도 아깝지 않은 영화라고 생각한다. 

"사랑에 빠지면 다 미치게 돼. 사랑은 사회적으로 용인된 미친짓이거든."

"그냥 네가 알아줬으면 좋겠어. 내 속에는 늘 네가 한 조각 있고 그리고 난 그게 너무 고마워."

"난 항상 널 사랑할거야. 우린 함께 성장했으니까. 당신 덕분에 지금의 내가 있을 수 있게 되었어. "

<영화 her 명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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