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증후군출혈열 렙토스피라 쯔쯔가무시 주의보 가을철 열성질환?

신증후군출혈열 이란 증상 예방법 치료 벌초, 주말 야외 나들이로 증가하는 렙토스피라, 쯔쯔가무시 주의보.

가을이 되면서 야외활동이 많아지니 신증후군출혈열이나 렙토스피라, 쯔쯔가무시 같은 가을철 열성질환이 많이 발생한다고 해요. 이번 글에서 신증후군출열이란 무엇인지 알아보고 증상, 예방법 등 정리해 보겠습니다. 

주말동안 벌초를 하거나 주말 나들이 등 야외활동을 다녀올 일이 많아요. 벌초나 주말 나들이 이후 갑자기 두통과 발열, 발진이 이어진다면 '가을철 열성질환'을 의심해야 한다고 하는데요. 가을철 열성질환은 치료시기가 늦어지면 각종 합병증과 심하면 사망에 이를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하니 간단하게 증상과 예방법, 치료법에 대해 알아보아요. 

신증후군출혈열이란? 심하면 사망까지 이어지기도하는 무서운 가을철 열성질환. 

신증후군출혈열이란 주로 추수기인 9월말에서 10월 중순에 많이 볼 수 있다고 하는데 우리나라 들쥐의 72~90% 차지하는 등줄쥐를 숙주로 하는 한탄바이러스가 원인이 되어 나타나는 병이에요. 

신증후군출혈열 증상은 발열, 오한, 두통, 요통, 근육통 등이며, 발열, 출혈 증상, 신부전의 특징적인 소견을 보인다고 해요. 또한 안명홍조, 결막충혈, 겨드랑이와 연구개의 점상출혈을 흔히 관찰할 수 있고 특징적으로 양측 늑골척추각압통이 나타난다고 합니다. 

[신증후군출혈열이란 가을철 열성질환]

잠복기는 평균 2~3주이며, 증상이 전혀 없는 경우도 있는데 이때는 사망에까지 이를 수 있다고 하네요. 주된 사망 원인은 급성호흡곤란증후군, 폐출혈, 패혈증, 쇼크, 뇌병증 등으로 알려져 있는데, 증상이 심한 경우에는 의식저하나 경련 등 신경학적 이상이 생기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치료는 각 병증에 따라 해야 하므로 필히 병원을 방문해야 하고, 예방법으로는 야외활동시쥐의 배설물에 접촉하지 않도록 주의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신증후군출혈열 전파경로/ 보건복지부]

렙토스피라란? 감염된 개,소 등 가축에 의한 배설물이 개울, 지하수등을 타고 확산.

렙토스피라병은 렙토스피라균에 의해 감염된 개, 소, 돼지 등의 소변이 배설되어 흙, 지하수, 개울, 논둑 물, 강을 오염시켜 오염된 물질에 노출되어 생기는 급성 열성 전신성 감염질환이에요. 

[렙토스피라란? 가을철 열성질환]

해당 질환은 주로 논 밭이 많거나 개울이 많은  전남, 전북, 경기, 충북에서 주로 발생한다고 해요. 추수기의 벼 베기 작업 활동에 노출된 농부들에게 특히 많이 발생한다고 하는데 주요 증상으로는 발병 초기 대부분 갑작스러운 두통, 근육의 통증과 압통, 오한, 발열이며, 구토, 점막과 피부의 일시적인 발진, 결막의 심한 발적과 눈부심 등이 동반된다고 합니다. 

일부 감염의 5-10%는 중증의 황달, 신부전, 출혈 등을 보이는 중증의 Weil씨병으로 진행하며 사망을 초래할 수 있다고 해요. 치료는 대증적인 치료와 항생제 치료인데, 예방을 위해 가축 키우는 환경을 깨끗하게 관리하고, 사람은 오염된 곳에서 수영을 하지 않도록 하고, 오염된 환경에서 작업을 할 때 보호구(긴 바지, 장화, 장갑)등을 반드시 착용하도록 해야 해요. 

[쯔쯔가무시병을 유발하는 진드기]

이외에도 가을철 열성질환으로 쯔쯔가무시 병이 있는데 국내에서 발생하는 대표적인 급성 발열 질환이에요. 쯔쯔가무시는 워낙 많이 알려진 병명인데 간략하게 증상과 치료법을 소개하자면 털진드기가 혈액과 림프관을 타고 발병을 일으킵니다. 주요증상으로는 갑자기 시작되는 오한, 발열, 두통에 이어서 기침, 구토, 근육통, 복통 및 인후염이 동반될 수 있어요. 

잠복기는 일반적으로 1-3주이고, 대부분의 환자는 2주 이상 고열이 지속되다 서서히 회복된다고 해요. 하지만, 일부 환자는 다 장기 기능부전증, 쇼크, 뇌증, 호흡부전, 신부전 등의 합병증으로 사망하는 경우도 있다고 하는데 효과적인 백신은 없기 때문에 따로 치료를 할 수는 없다고 합니다. 최대한 야외에서 진드기에 물리는 일이 없도록 하는것이 예방법이네요. 

가을철 열성질환 예방법으로 쯔쯔가무시 같은 병 예방하세요. 

1. 야외 활동 시 피부 노출을 최소화하고, 긴소매 착용
2. 오염된 환경 작업 시 보호구 착용 
3. 병의 유행지역, 산, 풀밭에 가는 것을 피한다.  
4. 함부로 잔디 위에 눕지 않는다.  
5. 발열 증상이 오래 지속되면 반드시 병원을 방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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