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날 영화 뭘 볼까?
더킹,공조,레지던트이블,너의이름은 취향에 맞춰 골라보기.
설날 연휴가 시작되면 고속도로도 꽉 막힐테고 어디 놀러가는것 자체가 고생이라고 생각한다면 당연히 대안은 영화보기.
영화는 언제봐도 즐겁지만 요런 연휴,휴가때 그동안 못봤던 미드 몰아보기도 즐겁다.
올해 설은 어떤 영화가 개봉했는지 극장가 소식도 알아보고, 조인성을 볼지, 이준기가 나온다는 레지던트 이블 최종편을 볼지 이래저래 보고싶은거 천지다.
※ 박스오피스 순위는 아래에서 확인 하세용~~
아무래도 이번 설은 더킹과 공조의 흥행대결이 될거 같은데 조인성 VS 현빈.
둘중 누구를 볼까.
생각만해도 흐흐흐.
더킹 VS 공조
▲ 간지나는 조인성, 정우성의 '더 킹' VS 현빈, 유해진의 케미 '공조'
공조는 현빈과 유해진의 케미가 무척이나 궁금하고.
더 킹은 조인성의 멋진 간지 보는게 또 궁금하고..
현재 흥행스코어는 더킹을 공조가 빠르게 따라잡고 있다고 한다.
우리나라 설날 영화 흥행은 대체로 코믹이 우선순위에 있으니 공조가 좀더 분발하지 않을까?
더킹은 내용자체가 정치풍자인지라 좀 무거울거 같아서 왠지 설날에 보기가 좀 꺼려진다.
하지만 조인성의 분량이 영화의 90%를 차지한다고 하니 조인성 팬이라면 꼭 더 킹을 봐야겠지.ㅋㅋㅋ
레지던트 이블 : 파멸의 날
▲ 여전사 액션 좀비물 드디어 최종회 '레지던트 이블'
또하나 주목 받는 영화는 레지던트 이블.
이 시리즈를 처음부터 다 본 나로서는 어찌됬든 결말을 보고 싶은 영화이다.
이준기 나오는 씬을 '영화가 좋다'에서 보여주는데 날렵한 몸놀림이 예사롭지 않아서 요것도 궁금하다.
레지던트 이블은 좀비 액션물의 시초였다고 할 수 있는데 이야기가 뒤로갈수록 산으로 가서 스토리의 개연성이나 완성도에서 보면 별로지만 액션씬이나 3D 같은 효과로 눈요기는 제대로 할 수 있다.
뭐 마지막 유종의 미도 지켜보고 싶은 개인적 바램.
'딥워터 호라이즌' & '재키'
▲ 실화를 소재로 한 영화 '딥워터 호라이즌' & '재키'
이런 대중적인 코드의 영화가 싫다면 조금 덜 대중적?이거나 실화가 소재로 쓰인 영화도 있다.
딥워터 호라이즌과 나탈리포트만이 열연한 '재키'.
딥워터 호라이즌은 2010년 4월에 멕시코만에서 실제 일어난 석유유출사건을 영화화했다고 한다.
무리한 석유시추를 진행해 배가 압력을 이기지 못해서 폭발한 사건인데 11명이 죽고, 36시간만에 배가 침몰하면서 5개월동안 7억7천800리터의 석유가 바다로 유출됬다고 한다.
우리나라 태안에서 석유유출때 난리도 아니었는데 7억7천800리터라면 도대체 해양생태계가 얼마나 망가졌을지...
나쁜노무 자본주의 쉑들.
재키는 미국의 영원한 대통령 존F. 케네디의 부인 재클린 케네디 오나시스에 관한 영화이다.
블랙 스완으로 연기잘하기로 정평이난 나탈리 포트만이 주인공을 맡았는데 이미지는 좀 안맞는것 같다.
재키인생 전체를 다룬 영화는 아니고, 케네디의 암살 순간과 공포, 그녀의 내면적 심리에 대해 촛점을 맞춘 영화라고 한다.
다이애나비 전에 가장 스포트라이트를 많이 받은 대표자의 부인이 아니었을까 하는데 케네디가 죽고 석유왕이었던가 오나시스랑 결혼해서 성 뒤에 오나시스가 붙었다.
이분도 인생이 평탄하지는 않았던것으로 유명한 분.
그 부분은 워낙 유명해서 영화에서는 인생자체를 다루진 않는 모양이다.
'키코리키:황금모자의 비밀' & '너의 이름은' & '터닝메카드W:블랙미러의 부활'
▲ 애니메이션 '키코리키:황금모자의 비밀' & '너의 이름은' & '터닝메카드W:블랙미러의 부활'
어느 라디오프로그램에서 설날은 부모가 보고싶은 영화를 아이들이 보는거라고 해서 웃었는데 그래도 아이들을 위한 영화도 있다.
'키코리키:황금모자의 비밀'은 러시아판 '뽀로로'라고 하는데 황금모자만 쓰면 무한변신이 가능하다고 한다.
문득 왜 모래요정 바람돌이가 생각날까? ㅋㅋㅋ
일본 애니메이션 '너의이름은'은 솔직히 아이들용 애니메이션은 아니라는 생각.
최소 중학생 이상은 되야 재미있을거란 생각이 든다.
너어어무 유명하고 흥행돌풍이니 관련글은 다음글로 확인가능.
▶ 관련글 : 영화 너의 이름은 줄거리,후기
'터닝메카드W:블랙미러의 부활'은 아이들이 좋아하는 터닝메카드이니 남자 아이들은 무조건 보러가자고 조를 듯 싶다.
여기에다 재개봉하는 영화들도 있고, 매기스플랜같은 소소하지만 재미있어 보이는 영화도 있다.
매기스플랜은 개인적으로 꼭 보고 싶은데 한사람은 잘거 같아서 난중에 다운로드로 봐야하지 않을까 싶다.
설날 영화중 개봉하는 영화들 위주로 모아봤는데 우리나라 영화 좋아한다면 더킹, 공조를 보면되고, 헐리우드판 영화가 좋다면 레지던트이블,딥워터 호라이즌이 좋겠다.
※ 주말영화 박스오피스 순위 참고하면 도움이 될듯 싶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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