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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더 울프 오브 월스트리트 The Wolf of Wall Street 리뷰

by 알차니3.0 2016. 2.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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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스트리트의 증권중개인들(?)의 리얼한 돈벌기


나는 다시 태어나도 부자와 가난한자 중에 선택하라고 합니다면 부자를 선택하겠다.

<더 울프 오브 월스트리트 / The Wolf of Wall Street > 조던 벨포트의 대사


'SELL ME THIS PEN'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의 더 울프 오브 월스트리트를 봤습니다. 

이 영화는'월가의 늑대'라는 조던 벨포트의 실화를 바탕으로 했습니다. 

어디까지가 사실이고 영화인지는 포스팅 하단에 남겼습니다.



조던 벨포트는 실제로 주식중개인으로 출발해 (매를린치였던가? 기억이 나지 않는다) 비상장주식의 판매수수료로 부자가 되었습니다.

회사가 한참 뜨자 그는 주식사기로 FBI에 체포되었다가 관련자들의 정보를 제공하는 조건으로 22개월형을 선고 받았습니다. 

감옥에서 나온후 그는 자전적 소설 "월가의 늑대'(The Wolf of Wall Street, 2008)를 출간했습니다.


<회사 파티에서 연설이 끝난 후>


레오나르도의 디카프리오의 연기는 가히 압권입니다. 

특히 두장면이 저를 사로잡았습니다.

첫번째는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자신의 회사(스트랜트 오크몬트)에서 직원들을 선동하는 연설 장면입니다. 

아마 제가 그 자리에 있었다면 당장 충성을 바쳤을것이란 생각이 들 정도였습니다. 

실제 조던 벨포트라는 사람이 사람을 설득하는 능력 만큼은 출중한 것 같습니다. 


<길버트 그레이프에서의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 이렇게 풋풋할때도 있었다니..세월이 야속해>


두번째는 마약에 쩔어서 온몸이 마비됬을때의 장면. 

예전 "길버트 그레이프"라는 영화에서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정신지체아 역을 했던때가 떠올랐습니다. 

과연 연기 하나는 정말 믿고 볼만하구나 싶은 배우다. 오스카와 인연은 없지만.. 좀 안됬기도 합니다. 


<마틴 스콜세지감독과 논의중>


마틴스콜세지감독과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유명한만큼 영화는 세시간짜리인데도 몰입도가 꽤 있습니다. 

영화는 선정적이기가 이루 말할 수 없네요. 청소년관람불가는 당연.

이 영화의 큰 흐름은 세가지로 압축됩니다. 마약, 섹*, 돈 + 욕

조던 벨포드는 이 세가지에 중독된 사람처럼 보입니다. 


<영화와 현실의 차이>

1. 스트랜트 오크몬트사는 주식중개소가 아니다.


<스트랜트 오크몬트사 로고>


영화자체로보면 꽤 흥미있지만 인간 자체로 보면 그는 결국 언변이 좋은 사기꾼에 불과합니다. 

그가 세운 회사 스트랜트 오크몬트(Stratton Oakmont Inc)는 '보일러 룸'이라는 비즈니스용어처럼 텔레마케팅 회사입니다. 

영화에서 주식 중개소라는 말은 없지만 오해할 소지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스트랜트 오크몬트사를 소재로 한 영화'보일러룸'Boiler Room>


그런데 정상적인 제품을 판게 아니라 수수료를 50%나 먹는 사기에 가까운 상품을 판매하는 회사였습니다.

정상적인 회사에서 수수료를 50%나 준다는게 가능할까요?

그런데 이 회사가 잘 나갈때 직원이 1,000명이었다고 합니다.

실제 파티장면에서 머리를 깍으면서 만 달러를 받는 장면은 사실이라고 합니다.

업무중 사랑을 나눈것도 사실이었다네요. 

후덜덜


2. 바람핀 나오미의 실제 이름은 '나딘'


더 울프 오브 월스트리트  The Wolf of Wall Street 나딘역의 마고로비

 

 


영화에서 조던벨포트와 바람을 핀 나오미 역을 맡은 마고 로비는 한눈에 반하게 생겨서 자칫 그럴수도 라는 생각을 할 수도 있게 합니다. 그러나 현실의 그녀는 동양인의 눈에서 봐서는 한눈에 반할만한 미인은 아닌듯 합니다. 

그녀의 실제 이름은 '나딘'.

남편 감옥가게 됬을때 결국 이혼. 



더 울프 오브 월스트리트  The Wolf of Wall Street 실제 나딘

<조던 벨포트의 두번째 부인이었던 나딘>


3. 현재의 조던 벨포트

조던 벨포트가 체포될 당시 우리 돈으로 1조를 팔았다고 하는데 그가 감옥에 갈때 손해액(2,216억원)을 배상하기로 했습니다.

2009년까지 조던 벨포트가 번 돈의 50%를 배상액으로 갚기로 했는데 영화의 성공이후 그가 갚은 돈은 겨우(2,270만원)이었다고 하네요. 그는 출소이후 두 권의 책을 써서 인세로 백만달러 이상을 받았고, 영화 판권으로 우리돈 13억정도를 받았습니다.

영화의 성공이후 조던벨포트는 기업컨설팅을 하는데 최저 3만달러쯤을 받는다고 하네요. 

여전히 그는 영화의 마지막 장면처럼 강연이라는 이름으로 사람들을 설득하는 기술을 발휘해 잘 먹고 잘사는군요. 


<세번째 약혼녀와 조던벨포트- 이양반 금발여성을 좋아하는 모양이다>


이 영화에서 새겨들을 말은 초반에 등장한 매튜 매커너히의 대사입니다.

 

"투자자는 실체가 없는 숫자놀음을 쫒아 투자를 계속하도록 유도해서 우린 그 수수료로 부자가 된다"

 

주식투자를 합니다면 새겨들을 말입니다. 



 

<같이보면 좋은 영화리뷰>

- 윌스미스 주연 "행복을 찾아서" http://richmind1358.tistory.com/54


똑똑한 재테크하기 :

- 돈버는 어플로 공짜 햄버거 먹기 


재미난 일상,리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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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ost & photo by [돈이 자라는 나무 : http://richmind1358.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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