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알차니's 건강정보

유방암 코로나 백신 맞을까?말까? 화이자 1차접종 후

by 알차니3.0 2021. 9. 15.
728x90
반응형

유방암 코로나 백신 맞아야 할지 말아야 할지 고민이 많았다.유방암 관리 10개월차 코로나 백신 1차 접종을 하라고 했다.  화이자 1차 접종 후 맞기 전부터 맞은 이후 3일까지 내몸을 관찰해 봤다. 

 

유방암 관리중 백신 맞기전:
9월 14일 코로나백신 1차 접종을 했다.
백신을 맞기전까지 수십번 고민을 했다. 일단 예약은 했지만 마음이 수시로 바뀌었다. 백신을 맞을까? 말까? 부작용에 대한 뉴스가 나오면 안 맞고 그냥 계속 마스크 쓰고 사는게 낫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치솟고, 별 이상이 없었다는 사람들을 보면 나도 괜칞겠지 라는 생각도 들었다.


아무래도 유방암 치료를 받았고, 현재 타목시펜도 복용중이며, 체력은 유방암수술을 받기전의 80%정도만 회복된 상태라 몸의 사소한 증상 하나도 불안감을 느낀다. 내 몸이 이러니 혹여 내게도 백신의 부작용이 나타나면 바로 죽음이라는 생각에 매일 고민을 했다.
치료를 받았던 본원에 문의해보니 유방암이나 타목시펜과는 상관 없으니 백신을 맞고 안 맞고는 본인의 선택이라고 알려줬다.

코로나 백신 1차 맞는 날 :
어느새 접종일이 다가왔고, 집앞 병원에서 문진을 하고, 의사쌤을 만났더니 기본적인 안내후 유방암은 별 상관없다며 이상증상이 48시간안에 나타나고, 차도가 없으면 병원으로 오라고했다. 응급실에서 주사한대 놔준다며. 

유방암이야기 카페에서는 부작용 걱정하는 사람이 많았는데 의외로 많은 분들이 괜찮았다고 해주어 걱정은 조금 내려놓고 주사를 맞았다. 

코로나 백신 1차 맞은 후 :
화이자를 맞고 병원에서 20분쯤있다가 별 이상없어 집으로 왔다. 주사를 맞은 팔은 아무것도 안하고 있어서인지 별다른 증상은 나타나지 않았다.
저녁을 먹고 일찍 잠자리에 누워 딩굴딩굴.
몸에 미열이 있는지 더워서 밤새 선풍기를 틀어놓고 잤다. 잠은 깊이 들지 못하고 계속 자다깨다했다.
부작용으로 불면증도 있다고 본것같은데 부작용인지, 신경을 써서인지는 하루 더 자 봐야 알것 같다.

백신 맞은지 3일후 :
첫날 미열로 잠을 깊게 자지 못했고, 다음날 팔이 뻐근해서 들지 못하고, 약간의 두통이 있다가 없다가를 반복했다.
3일차가 되니 잠은 잘잤고 팔은 90도 이상 들어올릴수 있게 되었다.
별 무리 없이 지나가는걸로 보이니 2차 접종도 6주후에 맞으려고 한다. 타목시펜도 계속 복용했다. 특별한 이상증세는 보이지 않았다. 

괜히 걱정을 한 것 같은 기분. 다행히 운이 좋아 큰 부작용은 없었다. 


유방암이라면 별 걱정 하지 않고 맞는게 안맞고 불안에 떠는것보다 나을것 같다.

함께보면 좋은 글

- 유방암 부스터 샷 맞아야 할까? 문자가 왔네

- 커큐민 흡수율 높인 제품 7가지, 효능 원료 비교, 암환자에게 좋은 보충제

- 차가버섯 간독성 부작용? 제대로 끓이는 법과 항암효과 효능

728x90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