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 웨건 줄거리 결말 추억의 서부극[영화 다시보기]

워 웨건 줄거리 결말 추억의 서부극 - 존 웨인,커크 더글러스 주연!!
서부극은 미국영화의 한 시대를 풍미한 장르입니다. 이시대에 제작된 영화들을 보면 몇몇 배우들이 거의 모든 서부영화에 출연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인데 클린트 이스트우드, 존웨인, 커크더글러스 는 거의 모든 서부 영화에 등장하죠. 워 웨건은 존웨인과 커크 더글러스가 출연한 1967년 영화로 원작 소설 워 웨건을 영화화한 것입니다. 

감독 버트 케네디는 서부영화로 꽤 유명한 분이었다고 하는군요. 워웨건은 67년 영화치고는 꽤 규모가 크고 웅장해서 이후 자본이 많이 들어간 헐리웃영화에서도 스케일이 큰 편에 속한다고 합니다. 그만큼 서부영화로서 보는 재미도 많은 영화인데 특히 마을 술집에서 로맥스와 피어스가 다 모인 가운데 집단 싸움이 벌어지는 장면이 볼만하죠. 

워 웨건은 존웨인과 커크 더글러스의 명연기도 사람을 사로잡는 포인트인데요. 서부 영화 팬이라면 놓쳐서는 안될 영화가 아닐까 해요. 서부영화가 지나치게 백인시각이라고 비판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서부영화의 특징은 단순한 플롯으로 누구나 쉽게 줄거리를 따라가고 권선징악의 결말이 보는 사람에게 통쾌함을 선사하는 장점도 있어요. 

워 웨건은 소설이 원작인데 클레어 허페이커의 '악당'이라는 소설로 작가가 직접 각본을 썼다고 하네요. 워 웨건은 인디언과의 싸움이나 영웅담이 아니라 개인적인 복수를 하는 복수극의 플롯을 따르고 있는데요 간략한 줄거리는 누명을 쓰고 감옥에간 주인공이 자기 땅에서 채굴한 금을 되찾기 위한 복수극이라고 할 수 있어요. 

원제: The War Wagon
감독: 버트 케네디
출연: 존 웨인, 커크 더글러스
제작: 1967년 / 미국

[워 웨건 the war wagon 1967]

워 웨건 줄거리와 워 웨건 결말에 대해 좀 더 자세히 알아볼까요. 

감옥에 갔던 토 잭슨(존 웨인 분)은 3년 만에 가석방되어 뉴멕시코 에밋으로 돌아온다. 잭슨은 자신을 감옥에 보내고 자신의 땅을 빼앗은 프랭크 피어스(브루스 캐봇 분)에게 복수를 하려 한다. 잭슨이 돌아온 사실을 안 피어스는 그의 보복을 두려워하며 잭슨의 목숨 값으로 1만 달러를 주기로하고 킬러 로맥스를 불러들인다.

[워 웨건 ebs 영화]

하지만 잭슨 역시 로맥스를 찾아가 그의 몫으로 10만 달러를 주겠다며 함께 금을 수송하는 피어스의 무장 마차를 탈취하자고 제안한다. 로맥스뿐만 아니라 국경 근처에 있는 인디언 친구 리바이, 감방 동료로 폭탄 전문가인 빌리 하야트, 피어스 밑에서 일하는 웨스까지 동원해서 잭슨은 치밀한 계획을 세운다. 

[워 웨건 주인공 존 웨인 & 커크 더글러스]

탈취한 금은 6개월 후에 나눠 갖기로 한 후 결국 잭슨의 계획은 성공한다. 그러나 잭슨 일당을 돕기로 했던 인디언들이 그들을 배신하고 그들이 탈취한 금을 다시 훔쳐가려고 한다. 빌리의 기지로 위기를 모면하지만 금을 실은 마차의 말들이 달아나기 시작한다. 

[워 웨건 결말]

금가루를 넣어둔 마차 위의 통들이 모두 땅으로 떨어지는데, 그것을 발견한 무지한 인디언들은 금가루를 위장하려고 함께 넣어 둔 밀가루를 보며 기뻐한다. 인디언들에게 조금 뺏기긴 했지만 금가루를 손에 쥔 잭슨은 6개월 후에 훔친 금을 나누겠다고 고집하고, 로맥스는 당장 자기 몫을 달라며 분을 참지 못한다.

[워 웨건 줄거리 결말 추억의 서부극 ]

워 웨건 결말은 그 누구도 완벽한 승자가 없는것으로 끝나는데 조금 허무한 생각이들기도 하는 결말입니다. 하지만 결국 절대 선과 악은 없다는 사실을 다시 한번 깨닫게 되는 서부 영화입니다. 

서부영화를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존웨인과 커크 더글러스의 연기를 동시에 볼 수 있다는데 의의가 있지 않을까해요. 워 웨건은 ebs 세계의명화에서 방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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