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rp 계좌란 무엇인지 퇴직연금에 대해 지난 글에서 알아보았습니다. 간단하게 요약하자면 irp 계좌란 개인형 퇴직연금제도로 퇴사를 할 때 IRP계좌로 퇴직금을 받도록 하는 제도입니다. IRP계좌에 대해 알아보니 비과세도 되고, 연말정산에도 유리해서 인기가 좋다고 알려져 있었습니다.
그러나 IRP계좌 퇴직연금은 수익률에 따라 IRP DB형과 IRP DC형으로 나뉘더군요. 겨우 IRP계좌 퇴직연금제도에 대해 알아봤더니 그 안에 또 무언가를 선택해야 하는 DB형과 DC형이 있다고 하니 이것도 알아보아야겠지요. 그래서 이번 글에서는 irp 계좌 퇴직연금 dc형, db형 차이와 IRP장단점 이것만 알면 끝낼 수 있도록 정보를 정리해 봅니다.
IRP계좌란? 이전 글 확인하기
길어지는 노후 준비에 꼭 필요한 연금중 하나가 퇴직연금이다. 우리나라는 현재 퇴직금을 IRP계좌를 통해서만 받도록 규정해놨는데 기왕에 하는 거 연금 투자를 잘해야 조금이라도 길어진 노후준비에 유리해질 수 있다.
IRP계좌에 대해 알아봤더니 개설하면 퇴직연금을 받을 때 DC형인지 DB형인지 선택해야 한다고 한다. 개설할 때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에서 선택을 하려면 설명하는 사람의 의견이 많이 반영돼 나중에 후회하게 될 일이 생길지도 모른다. 내 돈은 그 사람들이 지켜주는 게 아니니까. 미리미리 알아보고 가자.
1. IRP계좌 퇴직연금 DB형이란?
IRP DB 형이란 확정급여형이라고 불린다. IRP DB형은 회사에서 퇴직금을 알아서 운용해주는 방식으로 골치 아프게 수익률 생각해 가며 신경 쓰지 않아도 된다. 나중에 내가 퇴사할 때 지급해야 할 퇴직금이 정해져 있어서 운용손실과 수익 모두 회사가 가져가는 구조이다. 즉 손실이나도 회사가 책임지고 내 퇴직금을 보전해주고, 이익이 나도 나는 내 퇴직금만 받는다는 소리이다. 즉, 손실 없이 내 퇴직금을 안전하게 가져가는 것.
01. DB형이 맞는 사람은?
첫 직장이거나 직급이 낮은 곳에서 시작해서 퇴직까지 기간이 긴 경우에 해당하는 사람들이다. "처음 시작은 미비하나 그 끝은 창대하리라" 같은 형에 해당하는데 내가 받은 첫 월급이 100만 원에서 시작해서 1년 후 10%, 2년 후 10% 이런 식으로 상승한다면 퇴직 시점의 월급이 가장 많게 된다.
*퇴직금 계산방법(정산방법)
퇴직금 계산방법에 따르면 <퇴직 전 3개월 평균 급여 X 근속연수> 이기 때문에 퇴직금 정산방법은 121만 원에 3년을 곱해서 363만 원을 수령하게 된다.
사회초년생이거나 퇴직까지 기간이 많이 남은 경우 안정적으로 운용되기 때문에 주식 투자에 대해 모르더라도 보수적으로 운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안정적인 방법을 원하는 사람들에게 추천할 수 있는 방법으로 저금리 시대에 만족할 수 없어 더 많은 수익을 남기기를 원하는 사람에게는 맞지 않는 방법이다.
2. IRP계좌 퇴직연금 DC형이란?
IRP DC 형이란 확정기여형이라고 불린다. 확정기여형 DC형은 DB와 달리 회사가 운영하지 않고 근로자인 내가 퇴직금을 운용하는 방식이다. 회사에서 내가 선택한 DC형 IRP계좌에 퇴직금을 납입하면 내가 직접 투자하고 운영하는 것을 말하는데 주식투자나 채권투자처럼 직접 투자를 하기 때문에 수익도 손실도 온전히 내가 책임지는 구조이다.
확정기여 DC형은 위험자산에 최대 70%까지 투자각 가능하고, 국내외 상장주식, 사모펀드, 후순위채권에는 투자할 수 없도록 되어 있다. 또한 레버리지나 인버스 상품 투자도 불가능하다.
3. IRP계좌 장단점
01. IRP 장점
IRP 장점 중 가장 큰 것은 세액공제 혜택이다. 최대 연금저축 포함 700만 원까지 세액공제가 되고, 연 소득이 5,500만 원 이하라면 최대 115만 원 세액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5,500만 원 이상은 최대 92만 원까지 세액공제 가능하다.
또한 과세이연도 가능해 일시금으로 받을 때 세금을 낼 수도 있다. 운용 단계에서는 금융 소득세가 면제되기 때문에 수익금이 더 늘어난다면 투자할 수 있는 금액이 더 늘어나는 효과도 볼 수 있다.
02. IRP 단점
IRP 단점은 첫 번째 장점으로 말했던 과세이연이 단점이 될 수도 있다는 점이다. 일시금으로 수령하게 되면 퇴직소득세를 내야 하고 연금형으로 수령할 경우라면 연금소득세가 부과된다. 나이와 수령 방식에 따라 최소 6%에서 최대 42%까지 세금이 부과된다.
두 번째는 개별주식에 투자가 불가능하고, 각 은행별로 다른 운용수수료가 있고, 자산규모에 따라서도 수수료가 달라진다.
세 번째는 중도해지가 불가능하고, 중도해지를 할 경우 기타 소득세 16.5%를 내야 한다.
이번글에서 IRP계좌 퇴직연금제도란 무엇인지, DC형과 DB형의 차이, IRP계좌 장단점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IRP계좌 장단점을 잘 판단해보고, 안정적인 수입원을 관리하는 차원에서 충분히 알아보고 운용하는 것이 좋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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