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의 항생제가 듣지 않는 ‘슈퍼박테리아’에 대한 전수감시가 시작된 지 두 달 만에 전국 병원에서 1700여건의 신고가 접수됐다고 한다. 질병관리본부 감염병웹통계시스템에 따르면 항생제 내성균인 카바페넴내성장내세균속균종(CRE) 신고 건수가감시가 시작된 지난 6월 3일부터 어제 7일까지 1717건으로 집계됐다고 하는데 여름이라 더욱 무섭게 퍼질 수 있어 우려가 된다.
슈퍼박테리아에 감염경로는 항생제 내성균 감염증이라고 볼 수 있다. 항생제 내성균 감염증이란 장기간 의료시설에 입원하면서 면역력이 떨어진 사람이 항생제를 지속해서 복용하면 발생한다. 항생제 내성균이 주변 환자에게 전염되는 것을 막으려면 항생제 내성이 생긴 환자를 조기에 발견해 감염증 확산을 막는 것이 중요하다고 하는데 오히려 병원이 감염을 키우는 현상이다.
[슈퍼박테리아 종류/추적60분]
CRE는 2011년 100여개 의료기관을 통해 표본감시를 시작했을 때 10개 미만의 기관에서 신고가 접수되었었는데 5~6년이 지난 최근에는 40여개 기관으로 퍼졌다고 하니 항생제에 대해서 함부로 남용할 일이 아닌것 같다.
정부에서는 지난해 8월 ‘국가 항생제 내성 관리대책’을 마련하고 6월3일부터 CRE와 다른 슈퍼박테리아인 반코마이신내성황색포도알균(VRSA)을 제3군 감염병으로 지정해 전수감시를 시작했다고 하는데 인류에게 축복이라고 불렸던 항생제가 이제 오히려 인간을 죽이는 슈퍼박테리아가 된 셈이다.
이러니 안아키같은 카페가 출연해서 엄마들을 혼란스럽게 할 수 밖에 없지 않나? 일단 툭하면 약먹고, 병원가는 이것도 좋은일은 아닌것 같긴한데 그렇다고 고통을 참으라고 할 수도 없으니..
슈퍼박테리아 종류에는 추적60분에 나왔던 바에 의하면 다제내성녹농균, 반코마이신 내성 황색포도알균, 아시네토박터바우마니균, 카바페넴 내성이 있는 장내세균 등이있다고 한다.
[슈퍼박테리아 증상]
슈퍼박테리아에 감염되면 나타나는 대표적인 증상은 패혈증이나 염증과 관련된 질병들이다. 황생포도상구균은 화농성감염을 일으키는 균으로서 피부농양의 주요원인균이며, 대부분의 장기에 농양병소를 만들수 있다. 그리하여, 패혈증, 심내막염, 뇌수막염,폐렴,골수염 등의 전신감염을 일으킬수 있다.
1. 폐렴증상
- 폐에 염증이 생겨 폐의 정상적인 기능에 장애가 생겨 발생하는 폐증상과 신체전반에 걸친 전신적인 증상이 나타나고, 가래, 호흡곤란등이 나타나면 가래는 끈적하며, 고름같은 모양으로 나올 수 있고 피가 묻어 나오기도 한다.
- 폐의 염증이 광범위하게 발생하여 폐의 1차 기능인 산소교환에 심각한 장애가 발생하면 호흡부전으로 사망에 이르게 된다.
2. 패혈증
세균이난 박테리아의 2차 감염증상으로 세균이 혈관내를 돌면서 혈액을 영양분으로 삼아 증식하는 무서운 질환으로 어느 염증이든지 치료하지 않으면 패혈증으로 진행할수 있으니 계속되는 발열, 부종, 호흡곤란, 청색증 등이 있으면 패혈증 증상을 의심해보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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