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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르겐 힌츠페터와 영화 택시운전사 관객수 흥행돌풍

by 알차니3.0 2017. 8.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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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운전사 실제 주인공 위르겐 힌츠페터와 김사복씨 이야기

영화 택시운전사가 8월2일 개봉하면서 실제 주인공인 위르겐 힌츠페터에 대해 궁금해졌다. 광주항쟁 5.18을 직접 현장에서 목격한 독일기자가 위르겐 힌츠페터씨라고 하고 당시 택시를 운전했던 분은 김사복씨로 알려졌다. 8일에는 위르겐 힌츠페터의 부인이 내한한다고 해서 더욱 관심이 간다. 



배우 송강호가 선택한 이 영화는 송강호의 안정적이면서도 서민적인 연기가 사람들에게 울림을 주는 영화로 이미 시사회 당시 호평을 받아 입소문이 났다고 한다. 

1980년 5월18일 광주에서는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일까?

<택시운전사 줄거리>

‘택시운전사’는 1980년 5월, 서울의 택시운전사 ‘만섭’(실제인물: 김사복)이 통금시간 전까지 광주에 다녀오면 큰 돈을 준다는 말에, 독일기자 ‘피터’를 태우고 아무것도 모른 채 광주로 가게 된 이야기이다. 



만섭은 밀린 월세라도 내고 싶어 독일기자 위르겐 힌츠페터 당일 내려주고 서울로 올라올 생각이었다. 

그러나 광주에 들어가는 길목을 지키고 있던 군인들을 보고 심상치 않음을 느꼈지만 택시운전사로서의 본분을 지키고자 어떻게든 독일기자를 내려주고 서울로 올라갈 생각이었다. 하지만 상황은 만섭이 생각한대로 흘러가지 못하고 결국 하룻밤을 광주에서보내게 된 만섭이 광주항쟁의 실상을 보게 된다는 것이 택시 운전사 줄거리이다. 

영화택시운전사[영화택시운전사 포스터]

영화택시운전사[영화택시운전사 중에서]

<택시운전사 관객수 흥행돌풍 예고>

택시운전사 관객동원수는 개봉 첫 날 8월 2일(수) 하루동안 관객수 69만7858명(영진위 통합전산망 오전 7시 기준)의 관객이 이 영화를 봤다고 한다. 

영화택시운전사[영화택시운전사 중에서2]

영화택시운전사[영화택시운전사 중에서3]

[5.18 광주항쟁을 전세계에 알린 택시운전사의 실존 인물 위르겐 힌츠페터는 누구?]

故 위르겐 힌츠페터는 일본 특파원으로 근무하던 중 우연히 라디오를 통해 한국에서 벌어지고 있는 심상찮은 상황을 듣고 광주로 향했다. 기자의 신분을 숨긴 채 삼엄한 통제를 뚫고, 광주의 모습을 생생하게 담은 그의 필름은 ‘기로에 선 대한민국’이라는 다큐멘터리로 제작되어 독일은 물론 전세계에 방송되었다. 

영화택시운전사 주인공 송강호[영화택시운전사 주인공 송강호/ 만섭역'

이러한 그의 노력은 국내의 삼엄한 언론통제 속에 알려지지 못했던 광주의 모습이 전세계에 알려지게된 계기가 되었고, 이후 일명 ‘푸른 눈의 목격자’로 불리게 된 그는 한국의 민주화에 기여한 공로로 2003년 제2회 송건호 언론상을 수상했다. 故 위르겐 힌츠페터는 1997년 출간된 ‘5.18 특파원 리포트’를 통해 “나는 사람들이 외치는 소리를 듣고, 진실이 얼마나 위험한 것인가도 알 수 있었다. 그러나 진실을 외면 할 수 없었다. 내 필름에 기록된 것은 모두 피할 수 없는 진실이다”라며 취재 당시의 심경을 밝혔다. 

[영화택시운전사 주인공[[영화택시운전사 주인공 / 위르겐 힌츠페터역 토마스 크레취만]

광주민주화운동의 진실을 알리고자 했던 故 위르겐 힌츠페터는 생전에 가족들에게 ‘죽으면 광주에 묻어 달라’는 뜻을 수차례 밝혔고 2016년 5월, 고인의 머리카락과 손톱 등 유품이 광주 망월동 5.18 묘역에 안치되었다. 

위르겐 힌츠페터의 묘지[위르겐 힌츠페터의 광주 망월동 묘지]


택시운전사의 실제 택시기사 주인공은 김사복씨로 알려졌는데 끝내 이분을 찾지는 못했다고 한다. 제작진이 수없이 이분을 찾았지만 김사복이라는 이름은 당시 상황으로 보아 가명을 썼을 확률이 높고, 당시 40대~50대 사이의 연령이었던 것으로 보인다. 이미 시간이 많이 지나 운명을 달리하셨을거라는 추측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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