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좀 식초 민간요법의 부작용, 직접 써봤다.

 무좀 치료법 식초로 하면 낫는다는 민간요법 소문들 부작용 주의!!

무좀에 걸린지 벌써 십년은 넘은 단짝과 살다보니 식초 민간요법을 비롯해 이것저것 사용해봤다. 다행히 발톱무좀까지 가지는 않았는데 매년 여름이 다가올 수록 가렵고 갈라지고, 수포도 생기고, 발바닥이 두껍게 변해서 올해는 또 어떤 방법을 써야 하나 생각하게 되면서 다시 한번 부작용은 없는지 궁금한 사항들을 정리해 본다. 

원래 여름은 기존에 가지고 있던 무좀이 겨울동안 주춤했다가 다시 악화되기도하고, 새로 생기기도 쉽다. 

다행히 단짝의 무좀은 내게 옮기지는 않았다. 

난 완전 부채발인데다 여름엔 운동화를 아예 안신기 때문에 전염되지 않는 모양이다. 

무좀 왜 생길까? 무좀 원인

무좀균은 기온이 높고 습기가 많은 환경에서 잘 자란다고 한다. 

주된 원인은 감염되기 때문이라고 하는데 직접적인 피부접촉이나 수영장, 공중목욕탕의 발수건, 신발등을 통해 감염된다고 한다. 

무좀환자에게서 떨어져 나온 조직을 통해서 전염되는 것이라고 한다. 

남성들이 무좀에 잘 걸리는 이유는 군대나 목욕탕, 헬스장 등의 환경에 자주 노출되기 때문이 아닐까 하고 개인적으로 생각이 든다. 

무좀 종류

무좀의 종류에는 발가락 사이가 갈라지고 껍질이 벗겨지는 지간형과 수포가 발생하는 소수포형, 발바닥 전체에 각질이 두꺼워지고 가루처럼 벗겨지는 각화형 세 종류가 있다고 한다.

이런 형태는 대부분 하나만 발생하지 않고, 섞여서 복합적으로 나타난다고 하는데 단짝도 역시나 이런 복합형이다. 

요즘 자주 각질을 벗겨내서 잠시도 손에서 빗자루를 놓지 못한다. ㅠㅠ

상황이 이러니 좋다는 민간요법은 어느정도 실험해 봤다. 

[무좀 종류]

무좀치료법 민간요법 소문들

무좀 치료에 좋다는 민간요법들을 우리도 들어봤지만 알려진 민간요법을 대충정리하자면 아래와 같다. 

1. 식초에 발담구기 

2. 소주에 발을 담군다.

3. 무좀균에 마늘 바르기

4. 녹차물로 발 씻기

5. 구강청정제 무좀 치료

다양한 민간요법들이 있겠지만 식초물에 발을 담궈본 경험으로 미루어 식초는 '아니올시다'였다. 

[무좀 식초 민간요법의 부작용]

이외에도 EM물에 발을 담그면 증상이 호전된다고 해서 거의 한달정도를 일주일에 두 세번 정도 담군적이 있다. 

경험으로는 em이 가장 효과를 본것 같다. 

그래서 단짝은 그 후로 em의 신봉자가 된것 같다. 왠일. 

진짜 식초물에 발을 담구면 무좀 치료가 될까?

원래 무좀균은 식초나 레몬에 든 산성분 따위로는 죽지 않는다고 한다. 

그래서 더 강항 빙초산을 사용하는 경우도 있는데 빙초산은 독극물이기 때문에 화상을 입는 부작용까지 발생할 수 있다. 

또 물집이 생기는 수포성무좀이라면 그 부분이 산성분에 노출되어 세균의 감염이 우려되는 2차 부작용까지 생길 수 있어 더욱 위험하다. 

[무좀 식초 민간요법]

무좀의 제일 확실한 치료법은 레이저로 치료하거나 연고를 바르는 법이 있는데 이건 모두 병원에 가서 처방 받고 처치 받아야 한다. 

무좀균이 열에 약해서 레이저를 조사해 균을 죽인다고 한다. 

가장 확실한 법은 레이저 치료이지만 무좀때문에 쉽게 피부과에 갈 시간을 내지는 않으니 매년 반복적인 무좀으로 고생한다. 

올해는 무좀 연고로 선전하는 라미실을 발라봤다. 

일주일을 기다리라고 하는데 아직 일주일이 되지 않아 결과를 보는중이다. 

차후 라미실의 효능이 어떤지 후기를 쓸 예정이다. 

결론) 무좀인들이여 식초로 치료한다는 민간요법은 경험상 권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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