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환자가 꼭 알아야 할 커큐민(강황) 효능 3가지

암환자가 꼭 알아야 할 커큐민(강황) 효능 3가지 어디까지 알고 있니?
강황이 좋다는 이야기는 무수히 들었지만 유방암환자가 되고 보니 좀 더 꼼꼼하게 효능, 부작용 등을 알아보고 영양제를 선택하게 된다. 강황의 중요 성분인 커큐민은 유방암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다. 나도 커큐민을 챙겨 먹고 있는데 얼마 전 먹고 있던 롱비다 원료의 커큐민이 다 떨어져 피페린이 함유된 터메릭으로 바꿨다. 

 

여하튼 유방암 예방과 암 예방에 좋다고 알려진 핵심적인 커큐민 효능 3가지와 커큐민 종류, 원료 비교에 대한 글을 두 번에 나눠 정리한다. 흡수율이 높은 커큐민 제품에 대한 정보는 맨 아래 글에서 확인 할 수 있다. 원료를 비교하는 이유는 커큐민의 체내 이용 흡수율이 떨어진다고 알려져 있기 때문에 어떻게 흡수율을 높이는지 알아야 영양제를 선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강황은 오랫동안 동양의 전통의학에서는 치료제로 알려지기도 했고, 인도 특유의 노란색 향신료로 알려져 있기도 하다. 인도의 고대 전통의학 아유르베다에서는 "강황이 통증을 줄여주고 소화를 촉진시키는데 효능이 있다"라고 했다. 강황과 울금의 차이는 이전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유방암에 좋은 음식 강황 울금 차이 커큐민 복용법 부작용 효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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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면역력 증진, 항염증 효과

커큐민은 항산화효능을 가진 폴리페놀로 활성산소를 없애는 역할을 한다. 커큐민은 체내에서 항산화 효소의 생성을 자극해 산화 스트레스(활성 산소)를 제거하는데 도움을 준다. 활성산소는 호흡을 통해 들어온 산소가 체내 대사과정을 거치며 나타나게 되는데 단백질ㆍ유전자(DNA) 등을 손상시키고, 오래 쌓이면 생체조직을 공격하고 세포를 손상시켜 만성 염증을 유발한다. 만성염증이 심해지면 유전자를 변형시키고 암을 유발한다. 
커큐민은 염증유발 물질을 억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고, 염증과 근육통 완화, 관절 통증(관절염)에도 효과적이다. 

* 항산화란? 활성산소(O2-, H2O2, OH 등)의 산화 활동을 억제하거나 제거하는 것으로 다른 세포나 조직의 산화 노화를 방지하는 것을 말한다. 호흡은 혈액에 산소를 운반하고, 산소는 이 과정에서 활성산소가 만들어진다. 

*활성산소 언제 많이 생길까?

◇격렬한 운동 갑자기 멈출 때 발생

활성산소는 양반다리를 오래 유지하다가 갑자기 자세를 바꿀 때 많이 발생한다. 양반다리를 하고 있으면 다리의 혈류가 억제돼 신경에 산소와 영양분이 퍼지지 않는다. 그러면 점차 신경이 마비돼 발이 저리기 시작한다. 이 상태에서 갑자기 일어나면 그동안 억제됐던 혈액이 갑자기 다리에 흐르기 시작해 활성산소가 대량으로 발생하는 것이다. 이때 발이 저릴 뿐 아니라 따끔거리며 아프다. 전기가 통하는 듯한 이때의 통증은 신경을 자극하며 나타난다. 격렬한 운동을 할 때도 활성산소가 잘 발생한다. 규칙적이고 적절한 강도의 운동은 활성산소의 균형을 유지해 우리 몸의 세포 성장을 돕는다. 그런데 격렬한 운동을 하다 갑자기 멈추면 활성산소가 폭발적으로 늘어난다. 운동 강도를 유지하기 위해 필요할 줄 알았던 에너지가 필요 없어지고, 그 에너지를 만들려고 준비했던 산소가 남아버린다. 이때 남은 산소는 활성산소로 변하기 쉽다. 따라서 운동을 하다가 멈출 때는 동작을 서서히 중지해 산소가 점차적으로 소비되도록 하는 게 좋다. <출처 : 헬스조선>

2. 암예방

미국 텍사스주립대 M. D. 앤더슨 암센터 연구진은 커큐민이 흑색종 세포의 증식을 억제할 뿐 아니라 암세포가 스스로 사멸하도록 유도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식품과학회에 따르면 동물실험 결과 유방암 발병률을 감소시키고, 뇌신경의 인지능력을 향상하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고 한다.

가천대 길병원 유방암센터 전용순 교수는 “동물실험을 통해 커큐민과 나노커큐민의 유관 내 투여법이 유방암 발병률을 의미 있게 감소시키는 것을 확인했으며, 경구 투여군과 비교해 나노커큐민의 유관 내 투여군의 경우 1/20 용량으로 비슷한 유방암 예방 효과를 나타냄을 확인했다”라고 밝혔다.

일본 고베대학 Hitoshi Ashida 교수는 커큐민이 환경호르몬인 다이옥신의 체내 축적을 막는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다이옥신은 세포 표면에 존재하는 AhR 수용체에 결합하면 세포핵 안으로 이동해 Arnt와 결합함으로써 DNA에 결합해 독성을 나타낸다. Hitoshi Ashida 교수는 “커큐민이 AhR과 결합해 AhR과 Arnt를 비활성화시켜 해당 DNA에 결합하지 못하게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커큐민은 발암 전구물질을 발암물질로 변화시키는 CYP1A1과 같은 단백질 생성을 억제, 다이옥신을 비활성화시키는 효능을 지니게 된다고 설명했다. <출처 : 식품과학학회> 

미국 필라델피아 템플대 등 국제연구진은 커큐민의 항암 효과를 살핀 연구논문 4700여 건을 검토함으로써 울금(Curcuma longa)에 함유된 이 화합물이 동물실험 등 실험 연구에서 암 8종의 성장을 막았다는 점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커큐민은 유방암과 폐암, 혈액암, 위암, 췌장암, 대장암, 골수암 그리고 전립선암을 치료하는 데 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
<출처: 서울신문 >

3. 치매예방, 두뇌건강 증진

인도의 치매 발병률은 다른 나라에 비해 현저히 낮다고 알려져 있다. 치매의 원인 역시 염증이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으며, 커큐민이 뇌의 염증 작용을 멈추는 것으로 알려진 연구도 있다.

미국 UCLA 노화연구소장이자 신경외과 교수인 개리 스몰 박사에 의하면 이러한 연구를 직접 진행했는데 그 결과, 항염증 작용은 충분하면서 부작용은 기존 치료제보다 적게 관찰됐다. 다른 여러 연구에서도 커큐민은 치매 원인 물질 후보인 아밀로이드, 타우 단백질 등을 감소시키는 것으로 관찰된다."라고 밝혔다. <출처: 헬스조선>

캘리포니아대학 연구팀이 '미노인정신의학저널'에 밝힌 새로운 연구결과: 매일 두 번 커큐민을 섭취한 사람들이 연구기간 중 진행한 기억력 검사상 기억력이 28% 개선, 커큐민을 섭취한 사람들이 기억과 감정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편도와 해마라는 뇌 영역 내 알츠하이머 질환 표지자인 베타 아밀로이드와 타우가 낮은 것
<출처 :G-health 공공보건포털 >

4. 그 외의 효능

- 소화를 돕는다 : 식품 내 지방의 분화와 소화를 돕는 담즙 생성을 자극하여 소화를 돕는다. 
- 우울증 치료에 도움 : 우울증 진단을 받은 60명을 대상으로 한 소규모 연구에서 커큐민 보충제와 항우울제 복용한 그룹이 6주 후 전반적으로 가장 좋은 성적을 거두었다고 한다. (우울증 환자들 대부분은 소화기능이 좋지 않다고 하는데 아마도 장 내 환경이 좋아졌기 때문이 아닐까 하는 개인적인 생각이다.) 
- 심장 보호 : 혈관의 안쪽 벽면의 내피가 제기능을 하도록 도와 심장병 유발률을 낮춰줄 수 있다. 
- 항바이러스 : 특정 바이러스 제거에 유효해서, 뎅기열 바이러스, B형 간염 바이러스, 지카 바이러스 등 일부 바이러스의 복제를 억제한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 간 보호 : 생쥐에게 커큐민을 첨가한 사료를 먹이자 간세포가 덜 손상됐다는 연구가 있다. 
- 지방 연소에 도움 :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와 간의 지방량이 낮아진 동물실험 결과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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