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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경제 정보

암웨이 정수기 이스프링 물맛 후기

by 알차니3.0 2017. 1.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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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웨이 정수기 이스프링 물맛 후기

암웨이 정수 이스프링을 설치했다. 

내가 살고 있는 곳은 유독 수돗물에서 소독약 냄새가 심하다. 

처음엔 그러려니 했는데 시간이 갈수록 맡기도 힘들고 계속 몸에 좋지 않은 물을 마시는 것 같아 찝찝한 기분이 가시질 않았다. 

정수기를 설치하자고 맘 먹고 나자 어떤 정수기가 좋을지 고민하게 되고 찾아보게 됬다. 

코웨이 정수기를 렌탈로 쓸까? 아니면 그냥 정수만 되는 저렴이 버전을 사서 설치만 할까? 

그동안 tv에서 여러차례 정수기의 청소상태나 관리상태 필터의 문제에 대해 여러번 나온터라 쉽사리 선택하기가 쉽지 않았다. 

 


 

몇 가지의 안을 놔두고 고민했는데 코웨이는 지난번 정수기 필터를 사건으로 물건너 가고 정수만 되는 저렴이 버전은 역시나 불안함으로 선택할 수 없었다.

결국 세계 판매 1위 정수기라며 99.9%까지 흐르는 물 살균 을 해준다고 선전하는 암웨이 정수기로 선택. 

일단 정수기를 주문하고 저녁 늦게 택배가 왔다. 

암웨이는 회원들에게만 판매하는 거라 주문도 친척을 통해 했다. 

꺼내보니 디자인은 그런대로 괜찮다. 

아담하고 자리 많이 차지 하지 않아서 집도 좁은데 외형상으론 내게 딱이다 싶다. 

99.9% 흐르는 물을 살균한다?

택배박스를 개봉해보니 성능 자료표 라는게 들어 있다. 

다른 정수기를 안써봐서 모르겠지만 요즘은 이런 지표도 넣어주는 모양이다. 

암웨이가 99.9% 살균이라고 선전해서 자세히 들여다 봤다. 

모든 항목이 99% 살균은 아니다. 석면과 벤젠, 다이옥신 등  뉴스에서 자주 들은것 같은 이름들의 물질은 99%의 살균 을 보여준다. 

다른 수많은 항목들은 거의 95%이상의 수치를 보이고 가장 적은 퍼세트가 90% 이다. 

흠.. 믿을만 한것 같군 이란 생각이 든다. 

미국에서 만든 정수기?

그래도 모르니 제조된곳은 어디인지 또 살펴본다. 

제조원은 말레이시아 라고 되어 있는데 아마 OEM 시스템이 아닌가 싶다. 

중요한건 필터인데 이게 과연 믿을만 하냐는 점이 궁금했다. 

다행히 NSF라는 미국 위생재단과 WQA(미국 수질협회)의 인증 을 받았다고 하니 의심을 점점 거두어 들인다. 

암웨이 정수기의 단점

1. 뜨거운물이 없다.

냉온수의 정수기가 아니라서 뜨거운 물이 없다. 

이점은 다른 정수기들에 비해 무척이나 불편할거라고 생각되는데 암웨이 정수기를 선택한다면 편리함보다는 깨끗한 물에 대한 선택이라고 생각된다. 

2. 얼음이 없다. 

정수기에서 얼음정도야 선택사항이니 편리하긴 하겠지만 그닥 불편할 일은 없어 보이지만 얼음기능을 꼭 원하는 사람에겐 권하지 않는다. 


3. 초기비용이 많이 든다. 

이부분은 정말 중요한 부분인데 사실 암웨이 정수기 가격이 싸지는 않다. 

필터를 제외하고 정수기 가격만 1,050,000원이다. 

암웨이는 렌탈이 없고, 본인 소유로 사야되서 초기 비용이 많이 든다. 

코웨이 정수기와 비교해 봤을때 코웨이 정수기렌탈가격(코웨이 기본약정은 3년) 31,400원으로 36개월 하면 1,130,400원이다. 

뭐 so so 이지만 사실 한번에 백만원 넘게 주고 구입하는건 쉽게 결정하게 되지는 않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암웨이를 선택한 것은 물, 오로지 물이라는 품질 하나 때문이다. 

암웨이 정수기의 장점

이 부분은 전적으로 개인의 경험으로 느끼는 장점이다. 

1. 소독냄새 없는 깨끗한 물. 

앞서 언급했듯이 소독약 냄새가 많이 나는 물이었는데 소독냄새가 사라졌다. 

뭐 이건 다른 정수기도 그럴것이라 생각되지만..ㅡ.ㅡ

2. 물맛이 다르다

잠시주경기장 6배 표면적 필터를 압축했다고 선전해서인지 물맛이 다르다. 

마치 등산 도중에 어느 물좋은 약수터의 물을 맛보는 느낌이다. 

물을 끓여 먹거나 삼다수 같은 물을 사먹으면 무언가 내 입안에 느껴지는 쨍하는 느낌이 있는데 이 물은 부드럽고 단맛 이 느껴진다. 


3. 경제적인 유지 비용

초기비용이 많이 든다는 단점은 있지만 5,000리터까지 필터가 정수해준다고 하는데 일반 가정에서 2년정도 사용할 수 있다고 한다. 

암웨이의 계산으로 하자면 1리터당 82원이라고 하는데 삼다수 500ml만 편의점에서 사먹어도 800원정도 하니 모두 따지면 그렇게 나쁘지 않은 선택인것 같다. 

물론 이부분은 개인마다 차이가 있으니 각자 상황에 따라 다를 수도 있다. 

하지만 요즘 대부분 생수 사다 먹으니 내 입장은 결국 그것보다는 싸다는 생각이다.


어찌됬건 암웨이 정수기 이스프링을 설치했고, 만족한다. 

물맛이 좋아 물 잘 안먹던 단짝도 계속해서 물을 마신다. 

물 좀 먹으라고 잔소리 하지 않아도 되니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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