턱에서 딱딱소리 난다면 턱 디스크 의심<턱관절 장애>

턱에서 딱딱소리 난다면 턱 디스크 의심해보세요. <턱관절 장애>

턱 관절에 장애가 생겨 턱에도 디스크가 생길 수 있다는 거 아시나요?

무슨 생소한 소리냐고 하실 수 도 있지만 턱에도 분명 턱 디스크 라는 병이 생길 수 있답니다. 

사람 몸에는 세 군데 디스크가 생기는 곳이 있다고 해요. 

허리, 목, 나머지 하나가 턱 이랍니다. 

병원에 갔더니 의사선생님께서 알려주셔서 알게 된 사실입니다. 

 

그럼 전 왜 턱 관절을 치료 받으러 갔을까요?

나타나는 증상은 사람마다 다를 수 있겠지만 제 경우는 우선 하품을 하거나 입을 크게 벌리거나 하면 턱에서 딱딱소리가 났어요. 

처음엔 딱딱소리만 나던것이 나중엔 턱 관절 쪽에 통증이 심해서 밥을 먹기도 힘들때가 자주 있더라구요. 

특히 그전날 마른오징어 같은 딱딱한 음식을 오래씹으면 이런 증상이 여지없이 나타났어요. 

통증이 심한 날은 몇 일 동안 아프지 않은 한쪽 턱을 이용해 밥을 먹어야 했구요. 

턱 관절 증상에 대한 자가테스트 

 

다음 항목으로 확인 해보세요. 

<턱관절 장애-자가진단리스트>

턱의 통증이 심하면 두통, 치통, 귀의 통증, 이명 등의 증상이 함께 수반된다고 해요. 

전 머리가 많이 아팠던것 같아요. 지금은 옛날보다 많이 아프지 않아서 1년에 몇번 안아프네요. 

턱 관절 치료 어느 병원으로 가야 하지?

제가 이 증상이 생긴게 10년도 더 된거라 처음에 턱에 통증이 왔을땐 별거 아니라고 생각하고 그냥 넘어갔어요. 

그러다가 나중에 심해져서 제일 처음 찾아간 곳이 치과였어요. 

아무래도 턱쪽이니까 이빨과 무슨 연관이 있겠지 해서 무작정 치과를 갔어요. 

치과에 가서 엑스레이 같은걸 찍고, 약을 처방 받았던거 같은데 어느정도 차도는 있었지만 금방 재발하기도 하고 병원비도 비싸더군요. 

그래서 치과를 몇번 다니고는 그 다음부터는 가지 않았어요. 

오래 전이라 인터넷도 잘 활용할 줄 몰랐고 정보도 없었던 때라 전문으로 치료하는 병원도 몰랐구요. 

그래서 통증이 다시 재발하자 혹시나 하고 정형외과에 갔어요. 

물론 개인병원은 아니었구요. 

그때 의사쌤이 한쪽턱으로 무리하게 오랫동안 음식을 씹어서 다른 한쪽이 많이 닳아져서 관절에 무리가 갔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턱주변의 근육에도 통증이 오고 자꾸 재발하는 거라고.

그때 의사쌤이 해결책을 주셨어요. 

해결책은 "다른쪽으로 음식을 씹어라" 였어요. 

그리고 골고루 씹고, 딱딱한 음식은 자주 먹지 말라고 주의도 당부하셨어요. 

턱 관절쪽에 주사를 놔주시고 더 심해지면 디스크가 오니 조심하라고 하셨어요. 

요즘은 턱 관절을 전문으로 치료하는 병원들도 많아지고, 교정도 받을 수 있는 곳이 많아져서 특별히 어느 병원으로 가야할지 고민하지 않아도 될것 같아요. 

10년 전에 그 한번의 치료로 지금껏 주의할 점 조심하면서 음식도 양쪽으로 골고루 씹고 딱딱한 음식도 조절해 가면서 먹으니 이제 병원 갈 일은 없어졌네요. 

그래도 아직도 무리하면 다음날 턱 주변의 근육과 관절쪽이 뻐근해지기는 합니다. 

턱 관절에 문제가 왔다는건 평소 습관이 좋지 않아 그런 경우가 많아요. 

턱을 자주 괸다거나 한쪽으로만 음식을 씹는다거나 하는 일상 생활 습관들이 많은 영향을 줍니다. 

일단 턱에서 딱딱소리가 나거나 하품할때 턱이 빠진다거나 하는 증상들이 있으면 의심하지 말고 바로 병원으로 가보세요. 

심해지면 턱 디스크가 된다고 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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