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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상선기능 저하증이란?
갑상선은 에너지 대사 조절에 관여하는 호르몬입니다.
체내 에너지 대사 조절에 문제가 생기면 교감신경과 부교감신경에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지나치게 피로를 느낀다거나 하는 증상이 갑상선과 관련된 증상입니다.
갑상선 호르몬의 양이 정상적으로 분비되지 못하고 우리 몸에서 필요로 하는 것보다 적은양이 분비되는 것을 갑상선기능 저하증이라고 합니다.
갑상선기능 저하증 원인
갑상선기능 저하증 원인은 크게 세 가지로 볼 수 있습니다.
1) 갑상선호르몬의 생산이 감소했을 때가 저하증이 올 수 있습니다.
2) 갑상선 호르몬의 분비를 자극하는 뇌에 문제가 생기면 갑상선자극호르몬(TSH)이 줄어들게 되어 저하증이 올 수 있습니다.
3) 자가면역질환이나 감염의 경우에도 저하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갑상선기능 저하증은 일차성과 이차성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일차성은 자가면역질환으로 인해 생기기 때문에 몸이 회복되면 저절로 회복됩니다.
이차성은 뇌하수체의 기능이 떨어져 생기는 경우 이므로 병원의 진단이 필요합니다.
◆ 일차성 갑상선 기능 저하증
일차성 갑상선기능저하증
갑상선기능저하증의 95% 이상이 일차성 갑상선기능저하증.
일차성 갑상선기능저하증의 70-85%는 만성 자가면역성 갑상선염에 의한 것.
만성 자가면역성 갑상선염(하시모토 갑상선염)은 우리 몸의 일부인 갑상선에 자가면역 반응이 일어나 자가항체가 만들어지고, 그로 인해 갑상선에 림프구 등 염증 세포들이 모여들어 갑상선 세포들이 서서히 파괴되는 만성 염증 질환입니다. 또한 바이러스 감염에 의해서 아급성 갑상선염이나 출산후 갑상선염에서도 일시적으로 갑상선기능저하증이 발생하기도 하는데 이 경우 대부분 저절로 회복됩니다.
◆ 이차성 갑상선 기능 저하증
이차성 갑상선기능저하증
뇌하수체의 기능이 떨어지는 경우.
갑상선자극호르몬(TSH)이 분비되지 않아 발생.
뇌하수체의 종양이나 뇌하수체에 대한 수술, 방사선 치료 등에 의한 뇌하수체의 손상, 출산 시 과다 출혈로 인한 뇌하수체 기능부전(쉬한 증후군) 등이 원인.
뇌하수체에서 분비되는 다른 호르몬의 결핍 증상과 동반되어 나타나는 경우가 대부분
일차성 갑상선기능저하증에 비해 매우 드물다.
일반적으로 다른 뇌하수체 기능 부전의 증상을 동반하므로 전체적인 임상 증상이나 경과에 차이를 보인다.
갑상선기능 저하증 증상
얼굴이 붓고, 몸이 부는 증상, 눈꺼풀이 쳐지는 증상은 갑상선기능 저하증의 가장 대표적인 증상입니다.
더 자세히 알아보면 다음과 같은 증상이 있습니다.
1. 쉽게 피로해지고, 의욕이 없습니다.
2. 얼굴과 손발이 붓습니다. 먹지 않아도 붓는 경우 입니다.
3. 목이 쉬고, 쉰소리가 나며 말이 느려집니다.
4. 변비가 생깁니다. 위장관 운동이 저하되기 때문에 변비가 쉽게 생깁니다.
5. 적게 먹어도 몸무게가 많이 늘어납니다.
6. 여자는 월경이 증가합니다.
7. 추위를 심하게 타고, 피부가 건조해지며 땀을 흘리지 않습니다.
8. 모발이 듬성듬성 나고, 탈모가 생깁니다.
9. 잦은 피로감으로 무기력증이 생깁니다.
10. 눈꺼풀이 처집니다.
갑상선에 문제가 생기면 목의 앞쪽이 튀어나오게 되며, 이와 비슷한 증상이 있다면 병원에 방문해 진단을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갑상선기능 저하증 수치
갑상선에 문제가 있다면 혈액검사로 정상수치를 확인해보세요.
갑상선호르몬 수치는 (t4- 티록신) 갑상선을 조절하는 갑상선자극호르몬 (ths) 수치로 확인합니다.
갑상선 정상수치는 T4(티록신)는 6.6~13.8㎕/dL, T3(삼요오드티로닌)은 60~181ng/dL, TSH 정상수치 0.4~4.0 uU/mL입니다.
갑상선기능 저하증에 좋은 음식
갑상선기능저하증은 위장 운동을 조절하는 호르몬이 부족해 변비가 일어나기 쉽습니다.
변비예방에 좋은 섬유질이 많은 음식이 좋습니다.
1. 잡곡류
잡곡류는 콩, 보리, 현미, 흑미, 수수와 같은 다양한 곡류가 좋습니다.
2. 충분한 섬유소 섭취
채소와 과일을 충분히 섭취해 섬유소를 섭취해야 합니다.
3. 해조류는 개인별 다르게 섭취
해조류는 김, 미역, 다시마, 파래, 해초등을 섭취합니다. 처방받은 약을 먹는 경우 해조류와 어패류는 엄격하게 제한 해야 합니다. 특히 방사선 치료를 한다면 해조류와 어패류는 섭취를 제한합니다.
4. 단백질은 매끼니 섭취
육류를 매끼니 섭취해 이상지질혈증과 빈혈, 탈모를 예방합니다.
반찬으로 먹는 양배추나 브로콜리는 갑상선 기능에 별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합니다.
갑상선기능 저하증에 좋은 영양제가 궁금하시면 다음 글을 확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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