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버는 기술 부자되는 기술 유태인의 상술을 익히다.

돈버는 기술 부자되는 기술 유태인의 상술을 익혀 부자가 된 사람의 조언

- 유태인의 법칙 78대22의 법칙

- 은행예금은 손해

- 세금 낼것만큼 더 받아라.

역시 책은 우연히 골라야 재미있나보다. 

푹푹찌는 날씨에 도서관에 갔다가 제목이 재미 있어서 집어든 책이다. 

책이 꽤 오래 되 보여서 읽을까 말까 잠시 생각하다가 그냥 맘에 안들면 다시 갖다 놓으려고 했었다. 

저자가 유태인사업가들을 만나 유태인의 상술을 뼛속깊이 새기고 사업에 성공한 일본인이라서 1부는 

유태인의 상술 편이고, 2편은 중국인의 상술 편이다. 

전 세계적으로 장사에 능통한 두 민족의 상술에 관해 알려준다는 컨셉이다. 

저자가 후지다 덴과 2인이라고 쓰여 있어서 공저인 모양이다 생각했는데

1부와 2부로 나눠서 집필해서인지 문체도 다르고 다가오는게 다르다. 

내가 관심있게 읽은 부분은 1부. 

2부는 잘 맞지도 않고 억지로 끼워넣은 듯한 느낌이어서 생략. 

오래된 책이라 거의 갱지처럼 보이고 폰트도 읽기에 편하지는 않다. 

78대 28의 우주법칙

유태인의 상술중 78대 28이라는 우주법칙이 있다. 

이 법칙을 읽으며 파레토의 법칙(80:20법칙)이 생각났다. 유태인의 상술은 78대 28의 법칙의 기초위에서 성립되었다고 한다. 돈에 대입해보면 부자가 가진돈은 78, 대중이 가진 돈이 28이라고 한다. 

그래서 저자는 부자들을 상대로 장사를 해서 돈을 많이 벌었다는데.. 

생각을 바꿔서 부자가 되야 한다는 취지인듯 싶다. 

은행예금에 넣어두면 손해

유태인들은 은행예금을 좋아하지 않는다고 한다. 이유는 이자가 붙기는 하지만 그 사이에 물가도 상승해서 화폐가치가 하락하고 세금까지 떼가니 오히려 손해라고 생각한다고 한다. 

현금은 불지 않기는 하지만 대신 절대로 줄어드는 일이 없으니 현금제일주의자인 유태인에게는 손해를 보지 않는다는 가장 기본적인 원칙을 지키는것이 된다고 한다. 

그러면 유태인 부자들은 모두 현금을 금고에 보관해 두나? 라는 생각이 든다. 

뭐 주변에 유태인 부자를 만날 수 없으니 알 순 없지만 유태인들이 이런 생각을 갖고 있구나 했다. 

세금 낼것만큼 더 받아라.

박해속에서 살아온 유태인은 세금을 납부하겠다는 약속으로 다른 나라에서 국적을 부여받았다고 생각한다고 한다. 그래서 가격을 책정할때는 세금을 미리 공제한 금액으로 책정을 한다고 한다. 

보통 가격책정에는 부가세, 유통비, 원가 이런식으로 모든걸 포함하는 내 상식과는 다르다. 

그래서 내가 돈을 못벌었나 보다. ㅡ.ㅡ

저자의 경험이 생생히 묻어있어서 이런식으로 생각할 수 있다는 점에서 재미있게 읽었다. 

내가 돈을 벌진 못해도 남이 잘 벌었다는 얘기를 듣는건 재미있으니 그런의미에서 읽어보면 괜찮다. 

책을 읽고 놀라운 점을 발견했다. 

이책이 1993년에 나왔는데 2009년까지 7판을 발행했다.  허~~얼

혹시나 해서 찾아보니 온라인 마켓에서 2015년까지 9판을 발행했다. 

이거야 말로 스테디셀러가 아닌가. 7판까지도 교정본이 아닌 원판을 계속 찍어내는것 같은디..

저자야 말로 부자되셨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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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행복하세요^^. 돈나무의 부자공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