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학 - 오행의 개념과 성질 정리 1편
한의학을 공부중이다. 한의학의 핵심에는 '음양'과 '오행(五行)'이 자리하고 있다.
이번 글은 한의학 오행의 개념과 성질에 대해 정리했다.
오행은 나무(목), 불(火), 흙(土), 금속(金), 물(水)이라는 다섯 가지 요소로 구성되며, 이들 간의 상호작용을 통해 인간의 몸과 자연의 조화를 설명하는 이론이다. 오행 이론은 단순한 철학적 개념을 넘어, 건강 관리와 치료에 실제로 적용되고 있고, 특히 명리학쪽에서는 물상으로 사용한다.
- 오행 : 목(나무),화(불),토(흙),금(쇠),수(물)
- 오행은 상호간의 상생, 상극, 제화, 상승, 상모등 모두 포괄
1. 오행의 개념
- 우주 만물은 오행이 유행, 변화해서 생성된 것.
- 일상생활에서 널리 쓰임
- 한의학의 가장 기본 이론 장상학의 토대
2. 오행의 성질 < 상서 - 홍범구주 >
- 첫째는 수, 둘째는 화, 셋째는 목, 넷째는 금, 다섯째는 위
- 水 : 흘러내린다 ➡ 짠맛 / 신장
- 火 : 타오른다 ➡ 쓴맛 / 심장
- 木 : 굽었다가 곧아진다 ➡ 신맛 / 간, 근육
==> 오 이거슨 간에 저장된 글루코겐이 근육이 움직일때 혈액을 통해 근육으로 당을 보내는 바로 그것 아닌가. 옛 사람들이 어찌 알았을꼬. 신기 신기
- 金 : 변혁시킨다 ➡ 매운맛 / 폐
- 土 : 심고 가꾼다 ➡ 단맛 / 위
3. 궁금증?? 왜 목이 신맛이었을까 ??
아래 발췌 글에서 조금 이해를 도울 수 있다. 간이 하는 일은 해독이 주 임무인데, 그럴려면 밀어내는 추진력이 있어야 하지 않을까? 다른 장기들에 보내야 하니 신맛이 간에 해당된것은 아닐까? 싶은데...
레몬처럼 아주 신맛이 강한 음식을 먹으면, 얼굴이 심하게 찌푸려지면서 온몸이 수렴되다 못해 정신이 위로 나갈 것처럼 참기 어려운 느낌이 드는데, 그 수렴되는 작용이 심하여 결과적으로 목 기운이 그 바탕으로 나오게 된다. 목 기운은 한 방향으로 내쳐지는 기운이기 때문에 수렴 작용으로 기운을 모으지 않으면 한 방향으로 기운을 밀어내기 힘들다. 어린 묘목을 처음 심고 나서 그 묘목의 키를 잘 키우려면 물을 잘 주는 것도 중요하지만, 주변의 흙으로 듬뿍 북주기를 해야 잘 크게 된다. 이처럼 신맛은 주변의 기운을 수렴해서 한 방향으로 목 기운이 잘 발양되게 하는 데 있어서 매우 중요한 것이다.
다음글은 오행의 성질2, 물상에서 사용되는 의미, 오행귀류표를 정리할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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