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보안관 줄거리, 결말 다시보기 스포있음 설특선영화

 설연휴기간 동안 tv에서 꼭 해주는 설특선영화. 어떤 영화들이 있는지 살펴볼까 했는데 영화가 너무 많더군요. 그래서 그중 제가 선택한 영화이야기는 보안관입니다.
보안관 줄거리, 결말이 궁금하신 분들은 저와함께 글로 다시보기 해보아요.
올해는 평창올림픽이 설연휴기간과 겹치기 때문에 많은 영화들이 방송되지는 않는다고 하더군요. 저처럼 영화를 기다리시는 분들도 많을 것 같은데 tv특선영화도 보고 좀 부족하면 영화관에 갈까 싶습니다. 

영화 보안관은 연기 잘한다는 경상도 남자들은 다 출연한것 같은 영화죠. 이성민, 조진중, 김성균, 조우진 등이 출연한 영화인데요. 딱 남자들만 나오는 영화인데다 배경도 경상도라서 뭔가 터프함이 느껴지지 않나요? 뭔가 웃픈 사내들의 이야기가 어떤식으로 보안관에서 펼쳐지는지 궁금해서 호기심에 봤던 영화였어요. 특히 코미디라는 장르가 요즘 많지 않은데 코미디 영화 좋아하는 저에게는 더 보고 싶은 영화였답니다. 

영화보안관 줄거리와 결말 다시보기.
 이성민씨가 맡은 주연 대호는 과잉수사를 해서 잘리고 고향으로 돌아온 형사입니다. 그런데 제버릇 개못 준다고 고향에서 본인이 보안관을 자처하면서 온갖 오지랖을 펼치고 다니는데요. 배경은 경상도 기장입니다. 미역으로 유명한 바닷가죠. 하루하루가 소소한 기장 바닷가 마을에 어느날 갑자기 비치타운이 건설될 것이라고 해서 분위기가 좀 싸아아 해 지죠.

그런 와중에 비치타운을 건설하려는 사업가 종진이 나타납니다. 조진중씨가 맡은 역할인데요. 살을 빼면 키도 크고 잘생긴 외모가 빛을 발하는 그런 배우죠. 그런데 종진이 나타나면서 이런저런 문제들이 생기자 자칭 보안관 대호가 해결하기 위해 나섭니다.

종진을 만나러가서 종진이 대호가 수사관이 됬을때 만나서 선처해주었던 인연이 있었던것을 알게 되고, 종진은 대호를 극진히 대접합니다. 하지만 대호씨가 누군가요. 전직 형사의 필로 종진이 뽕쟁이이면서 마약거래를 하고 있다는 것을 직감합니다.

종진의 모든 행보가 의심스러워 그를 수사하려하지만 여기저기 돈으로 인심을 얻은 종진을 수사하기가 쉽지 않죠. 처남 덕균과 함게 나홀로 수사를 시작합니다. 덕균 역할을 맡은 김성균씨는 응답하라 1997에서 삼천포역할로 러블리함을 보여주었죠. 전 개인적으로 김성균씨가 맡았던 배역중 이웃사람에서 연쇄살인범 역이 가장 마음에 들더라고요. 그때 눈도장 쾅쾅 박았는데 요즘 너무 선한 역할을 많이 해서 조금 아쉽기도 합니다.
 

영화 보안관 결말은 어떻게 될까요? 뭐 상상하신 대로입니다. 뻔한 결말이기는 하지만 이영화의 장점은 아재들의 일상속에서 보여지는 이야기들인것 같아요. 큰 웃음보다는 소소한 재미를 주는 코미디영화이죠. 그래서 영화 개봉후 실망했다는 분들도 좀 있었던 걸로 아는데요. 저는 가끔 우리가 너무 강한 자극만 좋아하는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어요. 특히 경상도 분들이라면 소소하게 즐기실만한 공감대가 많을것 같은 영화 보안관 다시보기 였어요. 설특선영화로 sbs에서 16일 오후에 방송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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