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유 가격이 L당 2100원을 돌파하며 연일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는데 유류세 인하시기에 대해 알아봅니다. 유류세 인하 폭을 현30%에서 37%까지 확대한다고 밝혔는데 유류세 인하시기는 7월부터이며 유류세 인하기간은 올해 연말까지로 경유 보조금은 기준단가 50원을 추가 인하하고 석유제품 판매 가격을 인하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합니다. 그럼 좀 더 자세히 휘발유 가격, 경유 가격, LPG부탄 유류세 인하시기, 가격과 그외 공공요금 및 민생안정 대책에 대해 알아봅니다.
19일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 기준 전국 주유소의 휘발유와 경유 평균 판매가격은 각각 리터당 2104.63원, 2천112.50원을 기록했다.
- 유류세 인하 시기는 7월부터, 인하폭은 최대 37%
정부가 날로 높아지는 고유가에 대응하기 위해 7월부터 연말까지 유류세 인하 폭을 법상 최대 수준인 37%로 확대했습니다.
현재 정부는 휘발유·경유·LPG부탄 유류세 30% 인하를 한시적으로 시행하고 있는데 고유가가 서민들의 부담을 가중시키자 여기에 법정 최대 수준으로 인하폭을 확대한 것입니다.
유류세 탄력세율 조정의 '마지막 카드'로 휘발유는 리터당 57원 추가 인하하고 있는데 추가 인하로 인해 휘발유는 리터당 37원, 경유는 리터당 38원, LPG부탄은 리터당 12원정도 할인이 됩니다.
휘발유 차량으로 하루 40㎞를 연비 L당 10㎞로 주행하는 사람은 인하 전보다 유류세를 월 3만6000원, 인하 전보다 7000원 더 감면받을 수 있을 것으로 정부는 추산하고 있다.
✅ 직영주유소는 즉시, 자영주유소는 2주이내
소비자가 체감할 수 있도록 최대한 빨리 유류세 인하를 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게 정부의 계획입니다.
직영 주유소는 즉시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자영 주유소는 2주 안에 가격을 인하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니까 유류세 인하시기는 적어도 7월 2주가 지나면 전국 어디에서든 유류세 인하가 가능하다는 이야기입니다.
하지만 국제유가가 배럴당 120달러 가까이 치솟고 있기 때문에 국내 휘발유·경유 가격은 당분간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37%까지 유류세 인하를 한다고 해도 실질적으로 얼마나 할인 된 혜택을 체감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로 보이네요.
앞으로 유가가 더 오르면 정부에서는 더이상 쓸 카드가 없어지는데 인플레이션을 극복하기는 쉽지 않아보입니다.
우리나라는 유가에 왠 세금이 이리 많은지, 미국도 유가가 올라서 아우성이라는데 거기는 올라서 지금 우리정도 이더군요.
그외 전기와 가스요금 인상은 최소 인상하고, 대중교통비는 소득공제를 40%에서 80%로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또한 경유보조금도 확대한다고 합니다.
대중교통비 소득공제 혜택을 늘리는 것은 아마 유가가 계속 오르기 때문인 것으로 보이네요.
한전은 지난 16일 3분기 전기요금을 ㎾h(㎾h)당 3원씩 인상해 달라고 정부에 요청했고, 가스공사도 다음달부터 민간(주택·일반) 가스요금의 원료비 정산단가를 메가줄(MJ·가스 사용열량)만큼 인상한다. 개당 1.90원)으로 전작보다 0.67원 오른 것으로 알려졌다.
단 도로의 통행료를 비롯해 공공요금은 원칙적으로 동결될 계획입니다.
🔹 도로 통행료, 철도요금, 우편요금, 광역상수도요금, 자동차검사료 등
🔹 상하수도 요금, 쓰레기봉투 요금, 시내버스 요금, 택시 요금, 열차 요금 등 지역 요금도 최대한 동결
🔹 하반기 지하철, 시·시외버스, 기차 등 대중교통의 신용카드 소득공제율이 기존 40% ➡ 80% 확대 적용
앞으로 유가는 계속 오를테니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이 조금이라도 지출을 줄이는 방법이 되겠습니다.
※ 신용카드 소득공제란?
전체 급여의 25%를 초과하는 카드 사용액(현금·직불카드 포함)에 대해 공제 혜택을 제공하는 제도입니다.
✅ 마무리
유류세 인하시기는 7월부터 / 인하기간은 12월말까지 / 인하폭은 최대 37% 할인
이상으로 유류세인하 시기, 인하폭 37%로 확대 적용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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