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갭 투자로 300채 집주인이 되었다"
암에 걸렸다. 다니던 보험회사는 암에 걸려서 영업을 하지 못한다는 이유로 월급을 주지 않는다.
나는 당장 생활에 문제가 있음을 알았다. 암이 3기인데 돈 한푼 나오지 않는 회사를 위해서 뭐하러 그렇게 열심히 살았던가.
돈을 벌어야겠다. 악착같이 모았던 돈으로 부자가 되어야겠다고 결심했다.
섣부른 투자가 6억을 날리는 결과를 가져왔다.
그래도 나는 포기 하지 않았다. 진정한 자유를 얻고 싶었다.
회사가 아닌 나의 삶을 살고 싶었고, 돈이 없어 궁핍에 찌들며 아무것도 못하는 삶을 사는것이 싫었다.
진짜 자유를 얻고 싶었다. 그래서 회사를 옮기고 암치료를 하며 악착같이 아파트 갭투자에 나섰다.
이제 나는 아파트 300채를 갖고서 여러분에게 나의 성공 노하우를 알려 준다.
여기까지가 이 책의 핵심이다. "나는 갭 투자로 300채 집주인이 되었다"의 저자 박정수씨의 대략적인 스토리이다.
오늘 정부가 부동산 안정화대책을 발표 했는데 세금,대출, 청약등을 거의 포함한 8.2 부동산 대책으로 전문가들에 의하면 역대급 초강도 충격요법이라고 한다.
이정도 부동산 대책은 참여정부 당시의 고강도 종합대책과 비슷하다고 한다. 아마다 당분간은 부동산 시장이 관망세일것 같다고 하는게 전문가들의 의견인데 이런 와중에 "나는 갭 투자로 300채 집주인이 되었다"라는 책을 리뷰해본다.
그동안 부동산에 관련된 책이라면 경매에 관한책 한 두 권을 읽은게 전부이다. 하나는 입문서 같은 경매천재가 된 홍대리와 하나는 조금 어려운 책이었는지 기억도 가물가물하다.
왜 부동산에 관심을 갖는가가 중요하다.
대한민국에서 부자되기는 하늘에 별따기라고 한다. 더군다나 평범한 월급쟁이가 내집 하나 마련하는데 평균 30년이 걸린다고 했던 옛말도 이제는 더이상 현실이 되지 못하는 시대에 살고 있다.
정부는 천정부지로 솟는 부동산을 잡겠다고 여러가지 대책을 마련하지만 실질적으로 필요한 사람들에게 집 한채 마련하기가 현실적으로 너무 어렵다. 많은 사람들이 이제 그런 미래의 잡히지 않는 신기루 같은 부자는 멀리하고 욜로라이프를 외치기 시작했다.
이 책은 흔한 경매책이 아니라 소형아파트 갭투자에 다룬 책이다.
그동안 경매로 낙찰받고 낙찰받은 아파트를 다시 팔아서 차익을 거두는 식의 책들은 종종 있었던것 같다. 또 신문에서도 그런 기사를 한참 이슈로 다루기도 했었다.
그러나 저자는 전세로 수익을 창출 하는 방법에 대해 알려준다.
정말 소형 아파트로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면 왜 마다할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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