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c란? 사회간접자본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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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c란? 사회간접자본이란?

SOC란? social overhead capital의 약자. 우리 말로 하면 "사회 간접 자본" 이라고 명명되어 있어요.

사회간접자본이란 사전적으로는 도로, 항만, 철도, 통신망과 같은 시설을 구축하는데 쓰이는 돈이라고 해요.

아파트를 예로 들어 설명해 볼까요.

아파트투유에서 경희궁 롯데캐슬이 청약시장에서 핫한 뉴스가 있었어요. 우리나라에서는 아파트에 대한 수요가 많아요.

왜 그런걸까요. 대단지의 경우 사람이 많이 살기 때문에 접근성이 좋고, 은행, 학교, 쇼핑등을 생활이 편리하기 때문이에요.

이렇게 특정지역이 발전하기 위해서는 사람들이 모일 수 있는 여건이 되어야 해요.

사람들이 모이기 위해서는 교통과 통신 같은 시설이 구축되어야 하는거죠. 사람들의 경제 활동, 일상생활을 원활하게 하기 위해 도로도 만들고, 물류를 위한 항만이나 철도, 통신망과 같은 시설을 구축하는데 쓰이는 돈이 사회 간접 자본이 되는 거에요.

사회간접자본은 한 나라의 산업활동의 가능성을 판단할 수 있는 척도가 되기때문에 돈이 많이 들고, 투입된 돈의 회수에 시간이 오래걸리기 때문에 정부에서 예산을 책정하는 거죠.

이렇게 좋은 기능을 하는 SOC는 기업의 입장에서 보면 생산에 필요한 제반 여건을 직접 구축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비용을 절감할 수 있어요.

예를 들어 삼성이 오지 산골 구석에 공장을 세워요. 그러면 그곳으로 사람이 몰려야 하니까 도로를 내고 통신을 깔고 공장이 돌아가기 위한 제반여건을 나라에서 만드는 것이죠. 그렇게 되면 주변지역이 활성화 되고, 땅값이 올라가고, 주민들의 일자리가 생기겠지요.

그 덕에 땅값도 폭등할 여지가 많겠네요. 투기자본이 몰릴테니까요.

2017년 예산에서 복지비는 줄이고, SOC는 늘렸다고 해요. 과연 선심성 예산이 되지 않을지는 지켜봐야겠지요.

꼭 필요한 SOC이지만 어느 한 기업을 살려주기 위해 예산을 쓰는 일은 없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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